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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리포트 단신] <선생 김봉두> 대만, 싱가포르 개봉 외
2003-09-09

<선생 김봉두> 대만, 싱가포르 개봉

<선생 김봉두>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9월20일과 25일 각각 개봉한다. 제작사인 좋은영화에 따르면, 감독 장규성과 배우 차승원은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해서 무대 인사에 나선다고. 싱가포르에서는 그간 <엽기적인 그녀> <집으로…> 등이 개봉했으며, 대만에서도 8월 중순 <장화, 홍련>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예술영화전용관 웹사이트 오픈

예술영화전용관 사업이 공동 브랜드 개발을 마치고 웹사이트(www.artpluscn.or.kr)를 여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서울 하이퍼텍 나다, 시네큐브 등을 비롯하여 전국 12개 예술영화관을 통칭할 이름을 ‘아트 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라 정했다. 영진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상영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예술영화를 비롯, 비주류영화의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에게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영진위는 앞으로 비주류영화의 공동 배급망,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

여성영화 다시 보기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42회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가 열린다. 이번 주제는 ‘여성영화, 이해와 오해’. <나와 부엉이> <고추말리기> <땅 밥 만들기> <나들이> 등 여성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 12편이 상영된다(문의: 02-334-3166, www.kifv.org).

두 가지 결말 모두 상영

9월19일 개봉하는 영화 가 두 가지 버전의 결말을 모두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비치> <트레인스포팅>의 대니 보일이 감독한 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내용의 SF영화. 수입사 이십세기 폭스코리아는 처음에 상영하기로 결정한 해피엔드가 끝난 뒤, 대니 보일이 원래 만들었던 비관적인 결말 부분만 덧붙여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영화제 10월30일 개막

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일정 및 슬로건이 확정됐다. ‘80시간의 세계일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게 될 이 영화제는 남산애니메이션센터와 동랑아트센터, 남산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작품을 상영하게 된다. 상영작은 예심을 거친 본선 진출작 중심이며,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및 인터필름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 소개됐던 청소년 관련 영화들도 초청 상영한다. 출품작 공모 마감일은 오는 8월31일까지. 문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운영사무국(www.siyff.com, 02-775-1412)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영화제 9월26일 개막

제4회 장애인영화제가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이 영화제는 농아인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주최로 열리게 된다. 상영작은 옴니버스영화 <여섯개의 시선>을 비롯해 장편 17편, 단편 및 애니메이션 9편, 사전제작지원작 3편 등 총 29편이며, 장편부문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상영관은 서울 스카라극장 및 매직시네마 두곳이며, 문의는 제4회 장애인영화제 사무국 홍보팀(02-871-4405)으로 하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 2003 작품 공모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독립영화제 2003의 작품 공모가 9월22일부터 10월13일까지 이뤄진다. 서울독립영화제 2003은 12월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문의: 02-362-9513, siff@sif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