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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 로버츠> 북미 박스오피스 1위
2003-09-08

<디키 로버츠: 왕년의 아역스타>(Dickie Roberts: Former Child Star)가 2주연속 정상을 지켜온 공포영화 <지퍼스 크리퍼스2>를 밀어냈다. 7일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 등 미국 영화흥행전문업체 발표에 따르면 데이비스 스페이드가 재기를 꿈꾸는 아역배우이자 주차장 종업원 디키 로버츠로 출연한 파라마운트사(社)의 코미디 영화가 지난 5일 이후 사흘간 70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670만 달러에 그친 <지퍼스 크리퍼스> 제2탄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영화시장의 이 기간 흥행수입은 5천4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떨어졌다.

지난 주 5위였던 <캐리비언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는 인기를 꾸준히 이어간 데 힘입어 550만 달러 3위에 올라 올해 2억8천210만 달러의 흥행실적을 거뒀다. 픽사-디즈니사 콤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총 수입은 3억3천390만 달러다.

1976년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510만 달러, <S.W.A.T 특수기동대>는 46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뒀지만 각각 두 계단 밀려 4-5위였고 히스 레저가 다른 이의 죄가 옮겨진 한 남자를 찾아나서는 젊은 사제 역을 맡은 새 영화 <오더>(The Order)는 430만 달러로 6위에 올랐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의 <오픈 레인지>는 400만 달러로 7위, 경마영화 <시비스킷>은 370만 달러로 8위로 집계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