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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형감독 <아카시아> PIFF 2003 폐막작
2003-09-06

<여고괴담> 박기형 감독의 신작 <아카시아>(다다필름,아름다운 영화사 제작/쇼이스트 제공)가 내달 2일에 열리는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한국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는 폐막식에 주안을 두고 특별히 한국영화 중 올해 최고의 작품을 폐막작으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아카시아>가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측 프로그래머들의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프로그래머는 "<아카시아>가 올해 제작된 공포영화 중 가장 주제의식이 뚜렷하고 치말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카시아>는 또한 세계무대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칸 필름 마켓에서 시니리오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 36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부문에 초청되어 국제적 신뢰를 얻고 있다.

아카시아 나무의 저주로 한 단란한 가정이 파멸되어가는 과정을 잔혹하게 보여주는 <아카시아>는 오는 10월 17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아카시아> 영화 상세정보

인터넷 컨텐츠팀 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