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프레디 대 제이슨> 북미영화 2주연속 정상
2003-08-25

<프레디 대 제이슨>(Freddy vs. Jason)이 2주 연속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폭력과 유혈이 낭자한 공포영화 <프레디 대 제이슨>은 24일 미국 영화흥행업체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2일 이후 사흘간 1천3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S.W.A.T. 특수기동대>의 추월을 저지했으나 지난 주 매출액 3천640만달러에 비교할 때 63%나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계열사인 뉴 라인 시네마가 배급한 이 영화는 열흘동안 6천1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출연료 3천만달러의 스타 로버트 잉글런드와 켄 커징어가 <엘름가(街)의 악몽>(A Nightmare on Elm Street)에서 나온 불에 타 일그러진 몰골의 프레디 크뤼거와 (Friday the 13th)에서 아이스하키 마스크를 쓴 제이슨 부어히스 역을 맡았다.

컬럼비아영화사가 배급한 경찰 액션 드라마 <S.W.A.T. 특수기동대>는 1천80만달러로 2위, 지난 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고 개봉 이후 17일동안 총 수입은 8천810만달러였다.

캐빈 코스트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서부극 <오픈 레인지>(Open Range)는 940만달러로 제이미 리 커티스의 코미디 <공포의 금요일>(Freaky Friday)과 공동 3위였다.

재키 찬(성룡)의 쿵후 액션영화 <메달리온>(Medallion)은 820만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부에나 비스타 영화사의 <캐리비언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는 730만달러로 6위였다.

이밖에 드림 웍스사의 경마 드라마 <시비스킷>은 630만달러로 7위, 유니버설 영화사의 <아메리칸 웨딩>과 MGM사 <업타운 걸스>가 560만달러로 나란히 8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