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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상영관 아트레온 22일 개관
2003-08-19

서울 신촌의 신영극장이 2년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22일 아트레온(www.artreon.co.kr)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상 15층, 지하 4층 건물에 9개 관, 2천319석이 들어선 아트레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영사기를 설치했으며 전자동 무인영사 시스템과 입체 음향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1관 2층은 여객기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연상케 하는 플러스석으로 꾸몄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관람석도 마련했으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 리시버도 제공한다. 비학생 청소년을 위한 할인제도도 실시한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는 공연이나 이벤트 등을 펼칠 수 있는 연면적 300평 크기의 아트레온 광장을 조성했으며, 디자인과 영상 전문 전시공간으로 운영될 아트레온 갤러리,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공간 아트레온 토즈, COㆍCITY 카페 등도 10월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20일과 21일 오후 6시부터 <장화, 홍련>, <브루스 올마이티>, <니모를 찾아서>, <싱글즈> 등 최신 화제작과 9월 5일 개봉 예정작 <패스트&퓨리어스2>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트레온(Artreon)은 Art(예술과 인공), Recreation(오락과 휴식), Theatron(구경하는 곳-Theater의 어원)의 합성어로 2000년 공모를 통해 지었다. ☎1588-2209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