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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2> 주말 극장가 흥행 1위
2003-08-12

휴가철 피크를 맞아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윌 스미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 2>가 지난 주말 서울 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콜럼비아 픽처스 코리아에 따르면 <나쁜녀석들 2>는 9-10일 서울 58개 스크린에서 10만7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스크린 수는 183개로 7일 개봉 후 전국 41만5천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박신양-전지현의 컴백작 의 관객수는 서울 7만 명. 적은 스크린수(33개)에 비하면 선전한 편이지만 두 톱스타의 이름값에는 못미친 듯. 전국 125개 스크린에서 33만500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3위는 공포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 서울 45개 스크린에서 6만8천36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10일 간 전국 130만1천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즐겼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새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과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물 <툼 레이더2>, <터미네이터 2>는 각각 4만6천500명과 4만5천 명, 4만4천 명의 서울 관객을 동원하며 4위권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