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세곳이 비디오 해적판을 유통시킨 중국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작품은 이십세기 폭스의 <X파일> 시리즈, <물랑루즈>, 월트 디즈니의 <벅스 라이프>, 유니버설의 <쥬라기 공원> 등이며 상하이에서 해적판 비디오 유통문제가 법정까지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쪽 변호사들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지적재산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