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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즈> 국내최초로 전편 모바일 상영
2003-06-28

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원더풀데이즈>가 6월29일부터 오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무선인터넷 서비스 네이트(nate)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영화 전편을 모바일로 상영한다.지난 5월 개봉했던 영화 <>은 하이라이트를 개봉일과 동시에 모바일을 통해 공개하였으며, 극장에서 상영 중인 <장화, 홍련>은 개봉 전에 20분 편집 본을 모바일로 공개하여 영화 개봉을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장화, 홍련>의 경우는 모바일 용을 위해 따로 촬영, 편집한 것으로 영화 본 편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고, <>의 경우도 본 편 하이라이트 소스를 공개하는 수준에 머물렀었다.그러나 이번 <원더풀데이즈>의 경우는 영화 전편을 공개하는 것.

네이트에서 이뤄질 <원더풀데이즈> 특별 상영은 영화 전편을 국내 최초로 모바일로 상영하는 것인 만큼 200명의 모바일 프리미엄 시사회체험단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체험단 모집은 25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8일까지 4일 동안 네이트의 영화 서비스 ‘씨네마 플러스’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영화 <원더풀데이즈> 본 편 상영은 6월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9시까지 24시간 동안만 진행된다.

체험단 당첨자 발표 및 시사회 진행은 모두 SMS(휴대폰 단문 메시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시사회 체험단에게는 <원더풀데이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7월 4일 이후에는 모바일 용으로 재편집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원더풀데이즈>의 주 영화 관객층과 모바일 서비스 이용 층의 연령대가 비슷하고,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영화 홍보 활동이 영화 홍보의 새로운 장으로 평가받는 상황이란 판단하에 이루어진것.

A.D. 2142년, 선택받은 도시 ‘에코반'과 버림받은 도시 ‘마르'를 배경으로 잃어버린 푸른 하늘을 되찾으려는 수하, 제이, 시몬,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국산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은 100억대의 제작비와 몇번이나 미루어진 개봉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작품. 7월 17일 개봉.

인터넷 씨네21팀 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