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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 국제영화제 초청 잇따라
2003-06-26

국내 단편영화의 국제영화제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비둘기>(강만진), <휴가>(이정표), <들>(노현수) 등 세 편의 한국 단편은 다음달 23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멜버른국제영화제의 공식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올해로 52회째인 멜버른영화제는 단편 부문에만 공식경쟁 부문을 두고 있다.

<더 뉴스페이퍼>(방의석, 권택화), <편지>(장형윤), <메이크 어 스마일>(서인경), <보통사람들>(박생기) 등 네 편의 단편은 다음달 11일부터 열흘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와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제11회 애니마문디2003에 진출했으며 <나무아미타불>은 제10회 카팔비오시네마국제단편영화제와 제33회 지포니국제아동영화제 등 이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두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