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저동의 중앙시네마(www.jacinema.co.kr)는 20∼26일 공포영화 화제작을 모아 상영하는 `중앙 호러 무비쇼'를 개최한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사진)를 비롯해 장국영(張國榮)의 유작 <이도공간>, 한국적 하이틴 호러물의 효시가 된 <여고괴담>, 제임스 윙 감독의 할리우드영화 <데스티네이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검은 물밑에서>,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일본영화 <주온>(呪怨) 등이 오후 4시 20분부터 하루 세 편씩 소개된다. 관람료는 5천원. 최고의 공포영화 명장면을 뽑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중앙 호러 무비쇼'의 입장권을 선사한다. ☎(02)776-9024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