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스케이트>의 조은령 감독이 10일 자택에서 뇌진탕으로 숨졌다. 향년 31세. 뉴욕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조은령 감독은 <가난한 사람들>, <생>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고 <추억>, <노래에서>에서 촬영을 맡았다. 97년 연출한 <스케이트>는 다음해 국내 단편영화로는 최초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조감독은 지난해 <꽃섬>의 김명준 촬영감독과 결혼해 신혼생활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 ☎(02)3410-690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