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 무능한 남편과 사랑스런 아이를 끼고 사는 미용실 주인 이야기다. 생활에 찌들려 웃음을 잃어버린 한 여자는 혼자서 하염없이 설거지를 할 뿐이다. 어느날 그런 그녀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다.
혹시 이 영화가 “결혼하지 마라, 특히 여자는”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생>은 삶에 관한 얘기라기보다 ‘상실’에 관한 영화다. (이효인 영화평론가/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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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영화가 “결혼하지 마라, 특히 여자는”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생>은 삶에 관한 얘기라기보다 ‘상실’에 관한 영화다. (이효인 영화평론가/경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