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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 브라더스> 크랭크인
2003-04-09

이정재 이범수 주연의 영화 <오! 브라더스>가 지난 4월 4일 촬영을 시작했다.

<오! 브라더스>는 조로증(정상인보다 4배 가량 빨리 신체가 노화되어 가는 병)에 걸린 12살 동생과 철없는 형의 우애를 그린 휴먼코믹물로 신예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이정재는 동생을 찾아 나서는 형 오상우 역으로, 이범수는 조로증에 걸려 외모는 겉늙어 보이는 12살 오봉구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그 외에도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코믹연기로 주목을 끌었던 스님들 이원종, 이문식, 류승수 등이 합류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첫날 촬영된 장면은 상우(이정재 분)와 봉구(이범수 분)가 식당 앞에서 경찰서장을 감시하는 장면이었는데 <태양은 없다> 이후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척척 맞는 연기호흡을 과시했다. 영화 <오! 브라더스>는 6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추석 무렵에 개봉할 예정이다. 인터넷 씨네21팀 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