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은 박경희 감독의 장편데뷔작 <미소>가 12월16일 크랭크업했다. <미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위기를 맞은 20대 여류사진가에 관한 슬픈 이야기로, 추상미가 주인공 소정을 연기했고 송일곤 감독이 그녀의 연인인 지석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