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퀴어아카이브가 활동을 재개한다. 매달 퀴어영화 상영회를 갖다 1년여간 활동을 중단했던 서울 퀴어아카이브는 12월4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퀴어, 오리엔탈 호모- 아시아 퀴어영화의 근작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상영회에서는 일본의 젊은 감독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가자마 시오리 감독의 <화성의 캐논>을 비롯한 일본영화 4편과 홍콩 관금붕 감독의 <란위>, 중국 리위 감독의 <물고기와 코끼리> 등 6편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