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22일 극영화와 독립영화 등 하반기 지원 대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극영화 개발비 지원 대상작으로는 <국민교육헌장>(신청자 황규덕), <도깨비 감투>(이정학), <소년, 소녀를 만나다>(김응수), <미궁(迷宮)>(이유진), <써니 스토리>(오병철)가 뽑혔다. 지원금액은 작품당 1천만원(<도깨비 감투>는 920만원). 독립영화 제작 지원 대상작에는 <절간의 만우절>(이민경), <미친 시간>(이마리오),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김곡ㆍ김선), <춘희>(박정선) 등 16편이 선정돼 400만∼800만원씩의 지원금을 받는다. 편당 3천만원이 지원될 독립 디지털 장편영화 제작 지원 대상작은 <기린은 목이 길다>(김진아), <쁘락지>(황철민), <Duel in Busan>(정순애)으로 결정됐다. <탈>(박재모), <구멍>(곽인호), <Eat up!>(전영찬), <쏭의 명절>(이송희), <초혼>(김동욱), <꿈 공장>(정승희)은 독립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대상작으로 뽑혔다. 지원금 규모는 각각 348만원에서 800만원에 이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