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아카데미는 11월 1∼6일 서울 신문로아트큐브에서 ‘폴리틱 온 더 필름(Politics on the Film)’이란 주제 아래 제2회 대화영화제를 연다. 프랑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의 <축제는 시작된다>, 7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미디어 정치가 등장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 독일의 신문왕 알프레드 휴겐베르크의 일대기를 그린 <잊혀진 지도자>, 팔레스타인의 시각을통해 이스라엘을 관찰한 <이너 투어>, 이란 사회의 여성 억압을 폭로한 <하지의아내들> 등 정치와 미디어의 관계를 다룬 영화들이 무료로 상영된다.
11월 1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미디어 권력과 정치권력’ 주제의토론회에서는 임영호 부산대 교수와 김창룡 인제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행사기간 내내 아트큐브 로비에서는 국내의 역대 대통령 선거관련 영상자료를 모아 상영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