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박스오피스]<가문의 영광> 올해 최고기록 수립
2002-10-14

정준호-김정은-유동근 주연의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올해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가문의 영광>이 개봉 한달 만인 13일까지 전국에서 409만4천115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영화 가운데 두번째로 400만명 고지에 오른 데 이어 14일 414만명으로 올해 최고기록인 <집으로...> 의 41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영화가 개봉 31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친구>와 <조폭 마누라>의 23일째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엽기적인 그녀>(33일), <공동경비구역 JSA>(38일), <신라의 달밤> (47일) 등을 훨씬 앞선다. <가문의 영광> 은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의 12∼13일 박스오피스 집계에서도 6만2천614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해 500만명 고지도 넘볼 만하다.

송강호-김혜수 주연의 <YMCA 야구단>은 40개 스크린에서 8만1천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2일 동안의 관객 누계는 서울 36만8천500명, 전국 86만6천100명. 신세대 스파이의 활약상을 그린 <트리플엑스>도 7만854명으로 2위를 고수했으며 4위부터는 <비밀>(4만명), <연애소설>(1만7천989명), <K-19>(1만2천139명),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8천598명), <마법의 성>(7천700명), <남자 태어나다>(3천350명), <로드 투 퍼디션> (1천500명) 등이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