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 쾌거를 이끌어낸 임권택(67) 감독과 제작사 태흥영화사의 이태원(65) 사장, 촬영감독 정일성(73) 씨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이 수여하는 제1회 언론ㆍ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3년 영화 <비구니>로 처음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창>, <춘향뎐> 등의 영화를 같이 만들며 ‘황금트리오’로 불려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국제관 214호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