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산고>(감독 김태균)와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가 오는 8월 14∼24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될 제56회 에든버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경쟁영화제로 린램지의 <모번 칼라(Morvern Callar)>(영국ㆍ캐나다)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썸니아(Insomnia)>가 각각 올해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장식한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나 두번째 작품을 소개하는 `로즈버드(Rosebud)’부문에서, <화산고>는 심야상영인 '레이트 나이트 람스(Late NightRomps)' 부문에서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