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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아카데미 한국 출품작 선정&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작 라인업 및 고 안성기 특별기획전 공개&여성영화인모임이 다시 맡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김태연 2026-08-28

이창동 감독 아카데미 한국 출품작 선정

사진제공 넷플릭스

영화진흥위원회가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을 최종 선정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는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면에 숨겨진 욕망을 그려낸 작품.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비롯해 북미 현지 배급 능력, 글로벌 영화계 내 감독의 인지도 및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가능한 사랑>이 심사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종 출품작으로 결정됐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작 라인업 및 고 안성기 특별기획전 공개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요 섹션별 상영작 라인업과 함께 고 안성기 배우를 기리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온 스크린’ 섹션에선 <재혼황후> <꿀알바> <푸른길>을 상영,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사피엔스> <세대유감> <정가네> 등이 공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하는 고 안성기 추모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도 마련됐다. <바람불어 좋은날>을 비롯해 <고래사냥> 등 한국영화 황금기를 관통하는 대표작 6편을 엄선해 특별 상영한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여성영화인모임이 다시 맡는다

영화계 내 성폭력 예방 교육과 피해자 상담 및 법률·의료 지원을 전담해온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위탁 운영을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다시 맡게 됐다. 8월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가 진행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운영 사업’ 위탁 입찰에서 센터를 최초 설립하고 운영해온 여성영화인모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근 입찰 및 운영 체계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업무 공백 우려 속에서도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입증받은 여성영화인모임이 다시 운영 주체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본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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