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콜먼(줄리아 버터스)과 릴리 레예스(소피아 해먼스)는 학교에서 소문난 앙숙이다. 아이러니하게 하퍼의 어머니 안나(린지 로언)와 릴리의 아버지 에릭(매니 저신토)은 사랑에 빠져서 재혼하기로 마음먹는다. 하퍼와 릴리, 안나와 안나의 어머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는 둘의 결혼을 기리는 파티에서 수상한 영매 마담 젠(버네사 바이어)을 만난다. 젠의 마법으로 릴리는 테스와, 하퍼는 안나와 몸이 바뀌고 하퍼와 릴리는 결혼식을 방해하려고 한다. 린지 로언을 하이틴 스타로 만든 <프리키 프라이데이>가 2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린지 로언과 제이미 리 커티스도 주연으로 컴백했다. 캐릭터의 수가 늘어난 만큼 전작에 비해 서사가 훨씬 복잡해졌다. 넷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팬 서비스와 각 세대를 풍자하는 유머가 쏟아진다. 다소 구성이 산만하나 세대 통합을 바라는 메시지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리뷰] 쏟아지는 팬 서비스와 세대 풍자, <프리키 프라이데이 2>
글
김연우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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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샤 가나트라 Nisha Ganatr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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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리 커티스 Jamie Lee Curtis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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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Lindsay Lohan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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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버터스 Julia Butter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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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해먼스 Sophia Hammon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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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자신토 Manny Jacinto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