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ssic Park III 감독 조 존스턴 출연 샘 닐, 테아 레오니, 윌리엄 H, 메이시 개봉예정
7월 중순
감상 포인트
더 크고, 더 무서운 놈과의 조우. 업그레이드된 공룡과의 추격전이 다시 시작된다.
시리즈의 3편 중 작품성면에서나 흥행면에서 1편보다 괜찮았던 경우는 흔치 않다. <쥬라기 공원>의 3번째 이야기는<에이리언3> <인디아나 존스3> <다이하드3> 등이 만들어낸 ‘3편 실패의 법칙’을 극복할 것인가. 현재
관련 정보가 극비에 부쳐져 있는 <쥬라기 공원3>는 앞선 작품들과 똑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한 몇 가지 대비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티라노 사우루스보다 커다란 공룡인 스피노 사우루스의 출현이다. “재미는 물론이고 새로운 볼거리도 없었다”는 2편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이번 작품에는 인젠사의 연구실에서 복제실험이 진행중이던 새로운 대형 공룡이 등장한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도 새로 ‘캐스팅’해 볼거리를
강조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 1, 2편에 걸쳐 인간들을 가장 위협했던 존재인 벨로시랩터의 지능은 한층 좋아져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기도 하고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덫을 놓기도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영화는 2편에서 공룡이 도시를 습격한 지 4년 뒤 1편에서 고생물학자로
등장했던 그랜트 박사(샘 닐)가 폴 커비(윌리엄 H. 메이시)라는 사업가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 데서 시작된다. 그의 부부와 함께 문제의
섬인 이슬라 소르나에 함께 동행하면 공룡에 대한 연구비를 대겠다는 것. 하지만 비행기는 사고를 당하고 이들 일행은 절대적인 위험에 노출된다.
게다가 커비 부부가 이 섬에 온 목적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이슬라 소르나에 조난당한 아들 에릭을 구출하기 위한 것임이 밝혀지며 일은 자꾸 꼬여간다.
1, 2편에서 연출을 맡았던 스필버그는 이그재큐티브 프로듀서로 한발 물러섰지만, 원작자인 마이클 크라이튼은 프로듀서를 맡았다. <쥬만지>
등의 조 존스턴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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