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이 다시 돌아왔다!
우주선 밖으로 몰아냈던 에일리언이다시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면서
리플리는 비상 탈출 캡슐로 옮겨져
마침 근처를 지나던 행성에 불시착한다.
이 행성은 노동교도소 행성으로
리플리가 속해 있는 회사의 납 광산 겸 제련소였다.
리플리는 자기가 타고온 탈출 캡슐의
신체 기능 검사 장치로 자가진단을 한다.
그 결과 에일리언의 새끼가 자신의 몸 속에 있는 것을 알아낸다.
리플리는 교도소 행성의 소장과 죄수들에게
에일리언을 납 끓이는 곳으로 유인해 죽이자고 제안하지만
그들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며 반대한다.
하지만 리플리는 회사가 에일리언을 생포해
무기 연구의 자료로 삼고 목격자들인 죄수들을
모두 죽일 계획임을 알아내는데…
- 제작 노트
-
2년간의 준비와 비밀촬영 끝에 제작된 <에이리언> 시리즈의 3편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편들만큼의 공포감을 주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CF에선 꽤 이름을 날리던 당시 26살의 무명 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만든 시리즈 3편은 뒤에 빼어난 비주얼과 암울한 묵시록적 세계관으로 열혈팬들을 끌어모은 컬트가 되었다. [씨네21 214호, 새로 나온 비디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