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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희귀한 빛’, 과거의 명작들이 극장가에 돌아오는 이유는?
씨네21 취재팀 2024-09-27

- 지금 <비포> 시리즈, <독립시대> <국외자들>을 본다는 것

세 가지 색: 레드

수입 영화 시장의 시곗바늘이 과거로 향하고 있다. 지난여름부터 시작해 9월4일 <비포 미드나잇>으로 마침표를 찍은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비포> 시리즈, 9월4, 11, 18일 순차 개봉한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삼부작, 에드워드 양의 <독립시대>와 장뤼크 고다르의 <국외자들>(9월25일), 이마무라 쇼헤이의 <우나기>(10월2일)와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 이야기>(10월9일)까지. 이른바 명작들의 귀환이다. 제작 60주년 만에 국내 최초 정식 개봉(<국외자들>)하거나 30주년 재개봉(<세 가지 색> 삼부작) 등 기념할 만한 의미를 입은 것 너머로, 극장가에 과거의 영화들이 돌아온 현상의 배경과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클래식을 마주하는 세개의 다른 목소리도 한자리에 모았다. 정이현 소설가의 <비포> 시리즈의 추억이 담긴 에세이, 에드워드 양 감독 영화의 전편 수입을 주도하는 이창준 에이썸 픽쳐스 대표 인터뷰, 오늘날 다시 <국외자들>을 본다는 것에 대한 이지현 평론가의 비평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명작의 귀환, 재개봉 영화 특집 기획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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