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할멈, 동경이 참 넓지 않소”
“그러게요. 여기서 잘못하다 헤어지면
평생 찾아 헤매도 못 만나겠어요”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는
자식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번화한 동경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자식들은
정작 부모에게 온전한 시간을 내주지 못한다.
의사인 장남은 바쁜 병원 일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딸은 북적이는 가게에 매여 있다.
며느리 노리코만이 유일하게 진심을 다해
노부부를 정성껏 돌본다.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식들을 걱정하며
노부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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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여기서 잘못하다 헤어지면
평생 찾아 헤매도 못 만나겠어요”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는
자식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번화한 동경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자식들은
정작 부모에게 온전한 시간을 내주지 못한다.
의사인 장남은 바쁜 병원 일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딸은 북적이는 가게에 매여 있다.
며느리 노리코만이 유일하게 진심을 다해
노부부를 정성껏 돌본다.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식들을 걱정하며
노부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