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대규모 블록버스터는 16달러에서 최고 22달러까지 VOD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은 VOD 서비스 중인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한 장면.
26달러29센트라는 가격은 가족 단위 관람을 생각하면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인지 아니면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의 영향 때문인지 영화사와 극장 관계자들은 최근 집에서 TV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VOD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7대 빅 스튜디오 중 디즈니를 제외한 6개 회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인상된 가격으로 VOD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극장주들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디즈니가 대부분의 디즈니 개봉작들이 마블사의 슈퍼히어로 영화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무조건적인 극장 관람’이 예상되는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과연 올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에 미국인들은 얼마나 많은 달러를 지출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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