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인공으로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가 첫 작품 <눈발>(감독 조재민, 주연 박진영(GOT7 주니어), 지우)의 크랭크 업에 이어 명필름영화학교 1기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연으로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환절기>는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가 원작이다.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에 나선다.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알라딘 최고의 만화-올해의 그래픽 아트 노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종옥은 2011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후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환절기>의 엄마 미경 역할을 택했다. 배종옥과 호흡을 맞출 아들의 친구 ‘용준’ 역을 맡은 이원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열애>, <비밀의 문>, <발칙하게 고고> 등에 출연했다. 극의 중심에서 미경과 용준 사이 균형을 이루는 역할인 수현 역할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진상 스토커 ‘오영곤’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영화 <좋아해줘>등에 출연한 바 있다. <환절기>는 2016년 5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