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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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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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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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more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 다루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총 823만 명으로 전체 임금 노동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 중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정규직 노동자 수를 넘어선 상태이며 남성과 달리 여성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 연령층에 분포되어 있다. OECD 국가 중 고용이 가장 불안정한, 초단기 근속의 나라 대한민국은 극심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간다.
영화 <카트>는 주류영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야기로, 한국사회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노동 현실의 문제를 대중영화의 품에 끌어 안고자 기획되었다. 다소 생소한 소재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설명적이고 어려운 화법보다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표현할 드라마가 필요했고, 그리하여 수학 여행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을 둔 엄마 ‘선희’와 아이의 어린이 집 시간에 맞추어 매일 칼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혜미’, 능글맞게 청소원 아주머니들과 농담을 주고 받지만 업무의 일환으로 그들을 해고시켜야 하는 입장이 되는 ‘동준’ 등의 인물들이 탄생했다. 몇 년 간의 시나리오 작업과정은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솔직한 것인지 확인하고 누구라도 공감 가능한 것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
또한 한국영화계에서 신망 받는 베테랑 스탭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정한 주의나 주장을 전달하는 영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절박하고 아픈 현실을 정직하고 리얼하게 묘사하는 영화라는 점에 동의한 사람들이 영화 <카트>에 합류했고, 이들과 함께 노동영화이자 가족영화이고, 성장영화인 <카트>를 함께 완성했다.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포기하지 않았던 주인공들처럼, 영화 <카트> 역시 한국영화계에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을 불러일으키며 2014년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로 다가가길 희망한다.
[HOT ISSUE 2]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 지우까지!
탄탄한 연기파 배우 총출동! 그들의 시너지를 기대하라!
영화 <카트>는 일찍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아 왔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를 비롯해 극에 활기를 더하는 충무로 신예 배우 도경수, 천우희, 지우 그리고 명품 조연 배우 황정민, 이승준까지 총출동한 것.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온 배우 염정아는 이번 <카트>에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두 아이의 엄마 ‘선희’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과시한다. “누구나 다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그녀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민낯에 기미까지 그리며 진심 어린 연기를 펼쳐 보였다.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 받은 배우 문정희는 극 중 ‘혜미’로 분해 강인한 리더십과 모성애 등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그녀는 “<카트>는 삶을 위해 투쟁하는 소수자들, 여자들, 엄마들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출연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청소원 대표 ‘순례’ 역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인 김영애는 “시나리오를 통해서 몰랐던 현실과 사회구조를 알게 됐다. 이 영화가 많은 관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혀 더욱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다정다감한 매력을 지닌 김강우는 <카트>에서 인간미 넘치는 인사팀 대리 ‘동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그는 “<카트>는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따뜻한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첫 연기 데뷔식을 치른 배우 도경수는 ‘선희’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한층 더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당당히 설 예정이다. “흔히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들을 다루고 있어 출연했다.”고 말한 황정민은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아 실제를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써니>, <한공주> 등으로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 천우희는 “내 나이또래 주변 친구들의 고민과 감정을 대변하는 듯 하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그녀가 표현할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미진’에 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이승준과 떠오르는 신예 지우가 각각 ‘최과장’과 ‘수경’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렇게 <카트>의 전 출연진은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에 동의하며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고, 나아가 모두가 직접 한 마음 한 뜻으로 헌신해 제작예산을 낮출 수 있었다. 단순한 열정 이상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채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 <카트>의 배우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배우들간에 실제 조합원들과 같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진짜로 생겨났다.”고 말할 만큼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그들이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휘됐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HOT ISSUE 3]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해외에서도 알아봤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호평!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카트>. 자칫 무겁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작품이지만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제 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도시기행’ 섹션에 공식 초청된 <카트>는 “강렬한 드라마와 사회적 비판을 동시에 갖춘 동시대를 대변하는 작품”,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 19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을 주는, 우리 시대가 지금 요구하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카트>를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하여 국내 관객과 최초로 만난다. 이어 개막을 앞둔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는 <카트>가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뿐만 아니라, 초청작 중 가장 주목 받는 작품으로 꼽는 ‘갈라 프레제테이션’에 선정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앤더슨 리(Anderson LEE)는 “<카트>는 격정적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현대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메세지 또한 전하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잇따른 국내외 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카트>가 2014년 대한민국 사회에 어떤 강렬한 메시지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상내역
-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
-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수상
-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