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05의 수상작 7편이 인천에서 상영회를 가진다. 6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대상작이었던 <안녕, 사요나라>(김태일, 카토 쿠미코), 우수상을 받은 <좋은 배우>(신연식) 등으로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순회상영회는 일회적으로 관객을 만나게 되는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이고, 서울 관객에게 편중된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대구에서 시작하여 서울, 삼척, 강릉, 전주, 청주, 대전, 춘천, 부산, 제주, 광주, 인천 등 12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순회상영회는 오는 8월까지 계속된다.
(문의 032-866-3995 www.haksancultu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