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와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FTA 저지 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가 4월1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토요일밤의 문화연대 축제’라고 이름 지어진 이 행사는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한미 FTA의 부당성에 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 배우 박중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인 대책위 공동위원장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하는 퍼포먼스 ‘중훈아! 손님 받아라’와 노브레인, 슈퍼키드, 블랙홀 등 록밴드들의 공연, 김정환 시인의 시 낭송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마로니에 공원 주변에서는 게릴라 버스투어와 횡단보도 피켓 시위 등 이벤트도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