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극장전〉의 캐스팅이 끝나갈 무렵 배우 이기우(24)는 영화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생각했다. ‘왜 날 불렀을까?’ 언제나 의외의 제목을 선택하고 예측 불가능한 캐스팅을 해 왔던 홍 감독이지만 신인배우 이기우의 선택은 ‘생뚱맞아’ 보인다.
<극장전>에 캐스팅 된 이기우
글
김은형(한겨레 esc 팀장)
2005-01-11
홍상수 감독, 왜 날 불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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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