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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기적을 일으키다, <일루셔니스트> 흥행 1위
강병진 2007-03-12

3월 둘째 주말 흥행순위

마술사가 부린 기적일까. 에드워드 노튼, 제시카 비엘 주연의 <일루셔니스트>가 개봉 첫주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53개, 전국24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일루셔니스트>는 지난 주말 21만8365명을 동원하며 18만9513명을 기록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제치고 1위를 꿰찼다. 배급사인 롯데시네마의 자료에 따르면 <일루셔니스트>는 이미 개봉 전날 맥스무비와 인터파크, 예스24, 씨즐, 티켓링크 등의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선점했다고. 롯데시네마의 한 관계자는 "영화의 깔끔한 구성과 독특한 반전이 관객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외화라 어느 정도 흥행을 예상할 수 있을지는 힘들지만, 전국 70만명 이상의 스코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일루셔니스트>와 같은 날 개봉한 <스모킹에이스>는 지난 주말 8만4358명을 동원하며 6위로 진입했다. 경찰들의 위장근무 이야기를 그린 <나크>의 조 카나한 감독이 연출한 <스모킹 에이스>는 벤 애플렉, 마틴 헨더슨, 피터 벅, 앤디 가르시아 등이 출연하며 R&B 가수 알리샤 키스가 스크린신고식을 치룬 영화다. <일루셔니스트>와 <스모킹에이스>의 10위권 진입은 기존 순위에 소폭의 변동을 가져왔다. 지난 주까지 3주간 1위를 지키고 있던 <1번가의 기적>은 지난 주말 16만5050명을 불러들이드는 데 그치며 3위로 내려왔고, <드림걸즈>는 8만 732명으로 2계단 하락하여 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까지 10위 권을 지키고 있던 브래드 피트의 <바벨>과 김혜수, 윤진서 주연의 <바람피기 좋은 날>은 각각 13위와 11위로 물러났다. 이번 주에는 감우성, 김수로 주연의 <쏜다>와 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왓츠 주연의 <페인티드 베일>이 개봉할 예정. <쏜다>가 잠시 주춤한 한국영화의 기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흥행 순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07.3.9 ~ 2007.3.11 1 일루셔니스트 /3.8/롯데엔터테인먼트/21만8365/24만9195/33 2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3.1/워너브러더스 코리아/18만9513/59만9601/2 3 1번가의 기적/2.15/CJ/16만/5050/240만6,380/1 4 행복을 찾아서/3.1/소니픽쳐스 릴리징 코리아/12만2910/46만9516/3 5 복면달호/2.15/스튜디오2.0/9만2794/147만4973/4 6 스모킹 에이스/3.8/UPI코리아/8만4358/9만8333/새로진입 7 드림걸즈 2.22/CJ/8만732/65만9025/5 8 좋지 아니한가/2.28/시네마 서비스/6만5543/28만299/6 9 한니발 라이징/2.28/프라임 엔터테인먼트/4만5086/23만2978/7 10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2.16/롯데/2만5559/46만639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