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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1035편, 역대 최다
김수경 2007-02-20

전주국제영화제의 출품작이 1000편을 넘었다. 여덟번째 전주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국내 661편, 해외 374편으로 총 1035편이 접수됐다. 작년 888편보다 147편이 증가한 수치. 2월 5일까지 진행된 출품 접수에는 한국 장편영화 49편, 한국 단편영화 612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장편 부문의 ‘JJ-St★r상’과 한국단편 부문의 ‘KT&G 상상마당 상’을 신설해 국내 감독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출품작은 51개국에서 총 374편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왔다. 특히 해외 장편 영화는 지난해 100편보다 51편이 늘어난 151편이 접수됐다. 42편이 감소한 해외 단편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섹션의 출품작이 고르게 확대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정수완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해외 단편부분을 축소할 예정이라 출품작 수가 예년 수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디지털 삼인삼색>이 2006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회고전을 진행하게 되서 해외 출품작이 증가한 것 같다. 한국영화 부문에 신설된 시상제도를 통해 앞으로 독립영화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품된 국내 단편영화들은 심사를 거쳐 3월 7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명단이 공개된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단편의 선택 : 비평가 주간’섹션에서 상영된다. 한국 장편영화와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의 최종 상영작은 3월 5일 이전 개별 공지할 계획. 해외 출품작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 매니저 모집 : 2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업무기간은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영화제 기간 중에는 상영관에 배치되어 상영작 스크리닝을 담당한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화 관련 전공자와 영화제 기술관련 자원봉사 경험자 우대. 지원희망자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월 16일까지 이메일(tech@jiff.or.kr)로 보내면 된다. 개별적인 지원서를 제출시 성명,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연락가능 전화번호, 학력, 경력, 자기소개 등의 내용이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3월 20일, 3월 21일부터 23일 사이 면접을 거쳐 3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할 곳은 전주국제영화제 기술자막팀(전화 : 063-281-4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