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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건립기념식外
2005-10-06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내일 건립기념식

2008년 완공 예정인 부산영상센터가 이름을 ‘두레라움’으로 확정하고 10월7일 건립기념식을 연다. 두레라움에는 200~1200석 규모의 상영관 6개와 영상문화관, 시청각실, 전시장, 시네마테크 등이 들어설 예정. 건축설계는 7명의 해외건축가들을 초대하여 공모하며, 영화제 기간 내내 해운대 PIFF 파빌리온존 내 10주년 특별전시관에 전시되는 공모작 중에서, 폐막일인 14일에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레라움 건설은 전용극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부산영화제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순 우리말인 두레라움은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이라는 의미.

밤에는 파티를 즐기세요

부산의 밤은 파티의 연속이다. 장동건과 이정재가 출연하는 대작 <태풍>은 10일 그랜드호텔에서 ‘태풍의 밤’을 열고, 마침내 12월 개봉을 눈앞에 둔 <청연>은 PPP 폐막과 발맞추어 웨스틴 조선호텔에 ‘청연의 밤’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영화 <연애>와 <야수> <데이지>, 영화사 쇼이스트와 MK 픽처스 등이 부산을 찾은 손님들을 파티에 초대할 예정이다.

함께 KTX타고 싸게 갑니다

KTX가 보편화되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동반승객을 구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KTX열차 가운데 위치한, 마주보고 있어 다른 좌석보다 다소 좁은 4석을 성인요금 기준 37.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는 한꺼번에 사야 하기 때문에 2~3명 짝지어온 관객들이 인터넷에 “함께 할인받아 부산가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는 것. 절약한 돈으로 영화 한 편이라도 더 보고 싶은 관객은 부산국제영화제 자유게시판에 들러보도록 하자.

외국언론들 부산 취재 열기

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이 외신들의 취재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3대 영화 업계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버라이어티>와 <헐리우드 리포터>는 영화제 기간동안 부산국제영화제 특집호를 발간할 예정이며,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최근 발행호의 <PIFF, bang, wow!>라는 기사를 통해 주요 작품들의 프리뷰를 포함한 전반적인 영화제 모습을 소개했다. 프랑스의 아르테 TV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AZN 텔레비전에서도 대규모 취재진을 특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아시아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시아 무비위크>는 영화제를 맞이하여 창간호를 발행할 예정. 가장 대규모 취재단을 보낼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일본과 중국의 매체들. 중국국립영화채널 CCTV 6와 NHK를 비롯한 두 나라의 주요 언론매체들은 한류열풍을 등에 업고 속속들이 부산항에 상륙하는 중이다.

2005 PIFF 데일리 제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