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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경남지역의 4개 대학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프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페스티벌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개막하기 전에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28일 동의대를 시작으로 울산대, 동서대, 동아대를 잇는 릴레이 페스티벌로 열리는데 지난해 단편영화제에서 동백대상을 수상한 <나들이>를 비롯해 7편의 주요 작품을 상영한다. (부산=연합뉴스)
부산단편영화제, 프리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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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 <앵거 매니지먼트>(Anger Management)가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어바웃 슈미트>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잭 니콜슨과 애덤 샌들러가 출연한 <앵거 매니지먼트>는 20일 미국과 캐나다 영화흥행업계가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2천5백6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기록, <홀스>(Holes)를 제치고 독주했다. 가족 모험영화 <홀스>는 1천71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지난 주 4천450만달러로 '대박'을 터뜨려 4주연속 침체의 늪을 허덕이던 할리우드에 낭보를 전했던 소니 컬럼비아영화사 배급 <앵거 매니지먼트>는 열흘만에 8천20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제이미 케네디가 출연한 코미디영화 <말리부스 모스트 원티드>(Malibu's Most Wanted)는 1천3백1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워너 브러더스가 이 영화를 제작하
<앵거 매니지먼트>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2주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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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 협회는 서울특별시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10월 31일까지 매주 2회씩 '청소년 영화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클럽활동 시간을 이용해 서울 남산동 영화감독협회시사실에서 작품소개와 감독 및 출연자와의 대화, 영상지식 강좌를 실시한다. 최소 10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간식을 포함한 모든 경비는 영화감독협회가 부담한다.
한편, 협회는 상담실을 운영해 예능계 진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771-8440, 인터넷www.kfds.org (서울=연합뉴스)
영화감독협회 청소년 영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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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봉될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에서 시골형사와 서울형사로 짝을 이루는 송강호(36)와 김상경(31)은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화성 연쇄살인이라는 실화를 소재로 삼고 있어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의 심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다가 연기 이력으로 보아도 부담감이 적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복수는 나의 것>과 의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송강호는 관객 동원에 대한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을 때였고 <생활의 발견>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김상경은 연기 변신을 모색하느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들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 "이 작품의 원안이 된 연극 「날 보러 와요」는 여러 차례 봤기 때문에 영화화된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더욱이 내가 영화를 보며 잘 웃지 않는 편인데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는 데굴
[인터뷰] <살인의 추억> 송강호ㆍ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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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일희한한 일이다. 일찍이 명동성당이, 더군다나 농성 중에 이렇게 고즈넉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라크 파병반대 농성 천막 안에는 아무도 없고 어둠으로 더욱 경건한 성당 본체 건물 옆에, 하얀색이 희미한, 그래서 다소 엄혹한 시멘트 바닥 위에, 웬 사람 열댓명이 성모마리아만큼이나 편안한 원을 이루고 돌아가며 나지막이 시를 읽고 있다.희한한 일이다. 사회를 보는 것은 분명 최열(환경운동가)이고 앉아 있는 사람은 최승호, 김상미, 박찬일 등 섬세한 시인이야 당연하지만, 이수호(전 전교조 위원장), 임진택(판소리꾼·연출가), 박호성(서강대 교수), 양길승(원진종합센터장), 그리고 무슨무슨 운동단체 사무국장, 무슨무슨 잡지 편집장…. 모두 수백명, 심지어 수천명을 대동하고 호령하고 심지어 동원하는 운동권 한 가닥들인데 오늘 이들은 적막을 뿜어내고 있다. 그런데 왜 적막하지 않고, 고요가 풍요롭지?최승호는 정현종의 시를 읽고 이수호는 김용택의 시를 읽고 박호성은 곽재구의 시를, 누구는
다시,반전평화시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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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는 ‘공연’들이 있다. 공연이라 하면 우선 무대 위에서 뮤지션이나 연기자, 댄서가 자기 몸을 움직여 현장에서가 아니면 듣거나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소리를 내거나 연기를 하거나 춤을 추어야 한다. DJ가 하는 디제잉(DJing)은 그런 의미에서라면 엄밀히 말해 공연이 아닐 수도 있다. 그가 트는 소리들은 이미 데이터로 저장된 것들이어서 어느 공연장에서도(만일 데이터 에러가 아니라면) 똑같이 재생된다. 그렇긴 해도 DJ의 공연 역시 공연의 범주 안에 들지 않는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 재생되는 데이터들이 믹스되고 컷되는 과정에서 공연 특유의 ‘일회성’이 성취될 수 있다. 또 DJ의 공연 역시 특유의 현장감을 발휘한다. 유명 DJ들의 공연은 ‘틂’ 자체가 볼거리이기도 하다.2003년 4월5일, 식목일이자 토요일인 날에 내한 ‘디제잉’을 한 디제이 섀도(DJ Shadow)의 ‘틂’ 역시 그랬다. 사람들은 그 비트에 적당히 춤을 추면서 무엇보다도 그의 디제잉
DJ 섀도 서울 공연,음악의 용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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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쏟은 감독의 지극정성이 관객의 마음도 움직인 걸까. 지난주말 박스오피스에선 비록 1위는 아니지만 주경중 감독의 <동승>의 선전이 단연 눈길을 끈다. 개봉일인 금요일을 포함해 주말까지 배급사 추정의 누계는 서울 4만1천여명, 전국 13만3천여명이다. 특히 주말 객석점유율이 50%를 넘어 서울 27개 스크린, 전국 108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동승>은 스크린을 더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병중에 구상해 긴 세월 끝에 작품을 완성한 주경중 감독은 관객들을 보며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선생 김봉두>와 <시카고>가 1·2위로 순항을 계속하는 가운데, 리롄제의 <크레이들 2 그레이브>와 브루스 윌리스의 <태양의 눈물>, 장 르노의 <와사비: 레옹 2> 등이 10위 안에 기록된 것은, 내용과 상관없이 지지를 보내는 액션오락영화 팬들 덕분인 듯하다.이번주 극장가는 ‘성찬’이라 할
지성이면 감천이다? <동승> 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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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메트로폴리스>는 ‘아톰’의 아버지인 데즈카 오사무의 50년 전 작품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원점인 그를 기리기 위해 <은하철도 999>를 만든 거장 린 타로가 감독하고 <아키라>의 오토모 가쓰히로가 각본을 정리해 리메이크된 2D-3D 합성판이 나온 것은 2001년의 일. 리메이크 작품에도 유지된 원작의 기본 골격에 따르면 이미 50년 전에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그린 데즈카 오사무의 상상력은 초인적으로 비쳐질 따름이다. 물론 2001년판은 그때의 상상보다 훨씬 디스토피아적 관점을 피력하고 있을 것이다.
음악을 맡은 사람은 도시유키 혼다. 이 사람은 재즈 아티스트로 분류된다. 색소폰(특히 소프라노 색소폰)과 플루트를 부는 멀티 플레이어인데 전공은 역시 색소폰. 그의 플레이는 뉴올리언스 재즈에서 비밥과 프리 재즈를 아우르는, 메인스트림 재즈의 본령을 자기 것으로 흡수한 프로페셔널한 넓이와 깊이를 자랑한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재즈의 범주를 넘어선다
정통 `아메리카` 사운드,<메트로폴리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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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성팬 400여명이 한국 영화계의 스타인 장동건과 원빈을 보기 위해 `대거' 한국 관광길에 오른다. 18일 일본 여행사인 `긴키니혼(近畿日本) 투어리스트'에 따르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 견학 관광프로그램에 젊은 여성팬 400여명의 신청이 쇄도했다. 보통 4만-5만엔(40-50만원) 선인 일본내 한국 여행상품과 비교할 때 2박3일간의 단기여행으로는 `엄청나게' 비싼 13만5천엔의 여행비에도 불구, 많은 여성팬들이 몰려 장동건과 원빈의 인기를 반영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5월 22일 단 한차례만 출발하는 `단발성' 기획상품이다.
여행사측은 "장동건과 원빈의 일본내 인기가 높은데다,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쉬리'의 감독인 강제규씨가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은게 여행상품의 인기를 끌어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인 경주에서 촬영장면을 구경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10명 정도가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행운'도 얻게된다.
일본 여성팬, 장동건, 원빈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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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여성영화제가 18일 저녁 7시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폐막됐다. 서울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 경선에서는 <Oh!뷰리풀 라이프>(김인숙)가 최우수상을, <할머니의 노래>(리 징후이)와 <발 만져주는 여자>(이도)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천국의 비밀>은 관객상을 차지했다.
한편, 패미니스트 저널지 ‘IF’가 수여하는 ‘IF상’은 <미소>의 박경희 감독이, ‘여성신문상’은 <거북이 시스터즈>(장애여성공감)가 각각 수상했다. 또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대상작이 선정되는 옥랑상에는 <엄마, 그냥 엄마로서만 남아있으면 안돼?>(류미례)가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8일 간 열린 올해 서울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3만2천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좌석 점유율도 90%에 이르는 등 높은 호흥을 얻었다고 영화제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제5회 서울 여성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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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크릭앤리버(대표 박재홍)는 이 회사가 리포트 코리아(대표 최현준)와 공동 제작하는 「무비무비 서울」이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업체 NTT 도코모의 이동통신 ‘i-모드’를 통해 동영상과 문자 형태로 서비스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영화 소개와 감독, 배우의 인터뷰 등을 다루는 「무비무비…」은 두 회사가 일본의 가가 커뮤니케이션즈와 1년 계약을 맺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 TV의 ‘커밍순 TV’ 채널에서도 다음달 4일부터 방송된다.
리포트 코리아의 최현준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영화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영화 속의 명소 소개, 스타의 소품 판매 등을 통해 영화 외에서도 다양한 부가가치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영화소개프로 모바일 통해 일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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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택시> 시리즈의 인기는 할리우드의 <다이하드>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못지않다. 회를 거듭할수록 올라가는 택시 속도계와 비례해 <택시> 시리즈의 흥행 기록도 늘 전편을 뛰어넘었다.25일 선보일 <택시3>는 <택시2>로 뤽 베송의 적자임을 증명한 제라르 크라브지크의 연출작. 뤽 베송은 제작과 시나리오를 맡아 제자의 흥행 질주를 도왔다.이야기의 얼개는 전편과 크게 다를 것 없다. 순진한 마르세유 경찰 에밀리앙(프레드릭 디팡달)이 총알택시 운전기사 다니엘(사미 나세리)과 짝을 이뤄 범죄집단의 음모를 분쇄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이번에 맞닥뜨린 상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색 갱단. 인라인 스케이트와 BMX(묘기용 자전거)로 계단 난간과 자동차 지붕을 질주하며 약탈을 일삼는데 범행현장에서는 반드시 산타클로스 차림으로 나타난다.범인을 추적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은 다니엘의 자동차. 지상에서 가장 빠
프랑스식 유머와 액션< 택시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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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공격적인 지원한다“우린 찬밥이냐.” 2∼3년 전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쪽 일을 하는 이들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섭섭한 마음이 적지 않았다. 2001년, 영진위가 애니메이션 분야에 지원한 액수는 대략 5억원. 그해 극영화 1편에 4억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애니메이션쪽 몫은 턱없이 적었다.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편수가 적어서일 수 있지만, ‘진흥’을 꾀할 만큼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오세암>의 이정호 프로듀서는 “애니메이션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 탓에 지원규정이 비현실적이었다”고 지적한다. 당시 저예산 예술영화 사업만 하더라도 총제작비를 10억원 미만으로 규정하는 등 애니메이션 현실을 고려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것이다.“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애니메이션쪽의 불만을 영진위가 외면하진 않은 듯하다. 영진위의 올해 지원사업 계획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 지원 강화다. 독립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장
영진위 2003년 애니메이션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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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리산에 풀어놓은 반달곰 반순이가 마침내 죽었다는 소식을 담은 TV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청승맞게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내 주변의 몇몇 사람들도 그랬다고 했다.지난주에 장국영이 죽었다. 홍콩에 다른 일로 취재갔다가 서울과의 전화로 그 소식을 알게 된 김현정은 전화 너머로 계속 훌쩍거렸다. 돌아와서 그에 대한 추모기사를 쓰면서 또 울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를 가슴에 품고 있던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울었을 것이다. 내 가슴에도 스산한 바람이 스쳐갔지만, 그들과 함께 울지 않았다.시골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전자메일이 아닌, 우체부 아저씨 감사합니다, 라고 겉봉에 쓰인, 그리고 빼곡한 글씨로 채워진 4장의 편지지가 담긴, 우리가 알던 그 편지였다. 특강을 해달라는 간절한 사연을 담은 그 편지를 옆자리에 앉은 김소희에게 보여주자, 그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무엇이 그를 울게 했는지 막연한 짐작만 하며 물끄러미 그를 쳐다보았다.전쟁이 끝났다. 그리고 많은 사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