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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빅네임’ 감독들이 충전기를 끝내고 슬슬 기지개를 펴고 있다. 곽경택 감독과 오승욱 감독은 각각 <극비수사>(제작 제이콘컴퍼니, 배급 쇼박스)와 <무뢰한>(제작 사나이픽쳐스, 배급 CGV 무비꼴라쥬) 촬영을 시작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벌어진 유괴사건을 토대로 한 이야기다. 김윤석이 유괴된 소녀를 찾는 형사를, 유해진이 형사를 돕는 무속인을 맡는다. 장영남은 유괴된 소녀의 고모를 연기한다. 영화는 현재 대전에서 촬영 중이며 9월 말 크랭크업을 목표로 한다. 서울 모래내 시장과 연남동 일대에서 크랭크인한 <무뢰한>은 강력계 형사(김남길)와 조직폭력배에 몸담은 여자(전도연)의 사연을 그린 작품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제작 케이퍼필름)은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암살 프로젝트 정도로 알려져 있는 이 영화는 상하이와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이다. 8월 말 촬영 시작이 목표다. 나
[국내뉴스] 이들의 신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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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브 라이프> The Book of Life
감독 조지 R. 구티에레즈 / 목소리 출연 채닝 테이텀, 조 살다나, 대니 트레조, 론 펄먼,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디에고 루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애니메이션. 가족들이 희망하는 바와 달리 음악가가 되고 싶어 하는 청년 마놀로가 영화의 주인공이며, 그가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기 직전 세곳의 환상의 세계에서 놀라운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채닝 테이텀, 조 살다나, 론 펄먼, 디에고 루나 등 비주얼만큼이나 목소리 출연 배우들도 화려하다. 이십세기 폭스에서 제작했고, 북미에서 10월 개봉예정이다.
[WHAT'S UP] <북 오브 라이프> The Book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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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웨이즈>는 <⑲곰 테드>로 극영화에서도 성공을 거둔 세스 맥팔레인의 두번째 연출작이다. 그는 <심슨>과 더불어 미국 애니메이션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패밀리 가이>의 창조자이자, 역대 최고의 집필료를 받는 극작가이기도 하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폭스사와 1천만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고 한다). <밀리언 웨이즈>를 통해 극작가이자 연출자로서 자신의 이력을 다시 쓰고 있는 그가 고른 장르는, 기이하게도 ‘웨스턴’과 ‘코미디’의 조합이었다. 그리고 그는 엉터리 미신과 폭력이 난무하는 1880년대 서부의 한 마을에서 예상치 못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고 있는 양치기 청년 알버트(세스 맥팔레인)의 사랑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또한 그는 이 작품에서 (목소리가 아닌) 주인공 역할까지 맡았다. 할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어떤 작품, 어떤 배역에서든 자신의 존재
[현지보고] 서부에서 ‘웃기는’ 백만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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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다시 보는 행위는 매우 안전한 일인 동시에 모험적인 일이다. 이미 확립된 평가들 사이에서 아직 말해지지 않은 미지의 무언가와 조우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조셉 L. 맨케비츠와의 만남은 더욱 모험적일 수 있다. 그는 생전에도 사후에도 엇갈린 평가를 받은 작가였기에, 오늘날의 영화 관객은 여러 이견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감상과 판단을 형성해가며 보는 재미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6월6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릴 ‘위대한 플래시백의 작가, 조셉 맨케비츠 특별전’을 기다리며 그의 영화 세계에 대한 몇 가지 정보와 단상과 잡념을 무작위적 플래시백처럼 끼적여보았다.
플래시백 하나.
“사람들은 ‘촬영된 연극’(filmed theater)의 프랑스어 표현을 빌려와 내 영화를 설명합니다. 말하자면 내 영화들은, 극히 드문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연극 공연이나 다름없다는 겁니다.” “확실히 내 영화의 서술 방식은 소설적으로도 느껴질 만합니다.” 1967년 2월 <카이
[영화제] 과도한 작위인가, 동물적 감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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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감독 맷 리브스 / 출연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먼, 제이슨 클라크 / 개봉 7월
1편이 서막의 느낌이었다면, 본격적인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2011년 리부트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속편이다. 영화는 1편으로부터 10년 뒤, 바이러스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인간들이 진화를 거듭하는 유인원 무리와 목숨을 건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편의 딜레마가 ‘인격을 지닌 유인원을 어떻게 볼 것인가’였다면, 이번 영화의 갈등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비롯된다.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인간들의 지도자 드레퓌스(게리 올드먼)는 시저 무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시저와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한 말콤(제이슨 클라크)은 유인원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제안한다. <클로버필드>의 볼거리와 <렛미인>의 드라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
[Coming Soon]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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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쿨한 도시”(<뉴욕타임스>) 베를린이 몸살을 앓고 있다. 베를린은 한때 대안 예술가, 대학생, 이주민들이 어우러져 특유의 생동감을 내뿜던 도시였다. 하지만 최근 이들은 베를린에서 쫓겨날 처지가 돼버렸고, 이들을 몰아낸 자리엔 고급 주택과 관광객이 머물 고급 펜션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같은 베를린의 도시 문제를 다룬 저예산 다큐멘터리 두편이 6월 초 베를린에서 개봉했다. 베를린의 현재를 보여주는 두 영화는 <세입자 반란>과 <웰컴 굿바이>. <세입자 반란>은 베를린의 고급 주택화(gentrification) 현상의 첫 번째 희생양인 가난한 예술가, 장애인, 노인, 실업자,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서로 뭉치는 과정을 기록한다. 2012년부터 이들의 움직임을 담아온 이 영화의 첫 장면은 홀로 살던 로즈마리 플리스 할머니의 장례식 장면이다. 플리스 할머니는 급등한 임대료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를 당하고,
[베를린] 가장 쿨한 도시의 핫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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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영화축제를 앞두고 영화제를 빛내줄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출품 대상은 노인 섹션과 청년 섹션으로 나뉜다. 노인 섹션은 만 60살 이상 어르신이 제작한 작품으로 주제에 관계없이 출품 가능하다. 청년 섹션은 60살 미만 세대가 연출한 영화로, 노인세대, 노인문화, 세대통합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40분 이내 단편 작품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다. 공모기간은 6월9일부터 7월8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isff.seoulnoin.or.kr) 참조.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 산골 캠프’ 참가자 모집. 이용료는 1개 면 기준 5천원으로 이용료는 오폐물 처리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캠핑장은 자가텐트 70면 및 공동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 체육시설(족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소식]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 산골 캠프’ 참가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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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
감독 나카다 히데오 / 출연 후지와라 다쓰야, 야마다 다카유키, 이시하라 사토미
김민석 감독이 연출한 <초능력자>(2010)의 일본 리메이크작. 초능력을 가진 남자와 그 초능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남자의 대결구도인 것은 원작과 같다. 다만 엔딩으로 갈수록 분위기는 반전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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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제작을 결정했다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1&2>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는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정글북>의 실사화도 추진 중이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 <시 오브 트리즈>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매튜 매커너헤이와 나오미 왓츠가 주인공이며 영화는 11월 촬영에 들어간다.
-우디 앨런 감독이 7월부터 로드아일랜드에서 신작 촬영을 시작한다
=그는 연출뿐 아니라 각본과 제작까지 도맡았다. 에마 스톤과 와킨 피닉스의 출연 외에 영화의 제목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댓글뉴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제작을 결정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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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특급 커플~? 샌드라 불럭과 크리스 에반스가 “서로 호감을 갖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히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의 첫사랑이 샌드라 불럭이었음을 감안하면… 행쇼! 한편 윌 스미스는 마커스 세이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쓴 SF영화 <브릴리언스>에서 하차했다. 촬영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UP & DOWN] 샌드라 불럭 vs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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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우리에게 정말 위대한 일이다. <가디언>과 함께 일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또한 이 일은 내게 엄청난 도전이기도 하다.”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사진)이 에드워드 스노든에 관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지난해 6월, <가디언>을 통해 미국 내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 등 미 국가안보국(NSA)의 기밀을 폭로한 미국의 컴퓨터 엔지니어다. 스톤은 공식석상에서 이미 여러 번 “스노든의 용기 있는 폭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톤이 만드는 영화는 <가디언> 기자 루크 하딩이 쓴 책 <스노든 파일스: 더 인사이드 스토리 오브 더 월드 모스트 원티드 맨>(The Snowden Files: The Inside Story of the World’s Most Wanted Man)을 바탕으로 한다. 시나리오도 스톤이 직접 쓴다. <가디언> 편집장 앨런 러스브릿저도 <스노든 파일스…>의 영화화를
[해외뉴스] 올리버 스톤과 에드워드 스노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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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 선임이 세 번째 무산됐다. 벌써 두 차례 적임자가 없어 임명을 미루었는데, 세 번째에도 역시나 그 밥에 그 나물인 사람들만 지원을 했던 모양이다. 이미 1차 공모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인사들이 2, 3차에도 중복해서 내고 또 냈다고 하니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영진위 사업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 것 같다. 부산 이전 뒤 맞은 첫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책적인 패러다임 변화도 필요하고, 발전기금 징수 연장이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같은 산적한 과제도 많은데, 이를 해결해야 할 신임 위원장이 없다는 것은 걱정되는 측면이긴 하다.
하지만 새 위원장 선임이 안 된다고 해서 영진위 사업이 고꾸라지지는 않는다. 공공기관의 사업은 사람과 상관없이 무조건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그 정도의 시스템은 영진위도 이미 갖추고 있다. 내년 예산도, 위원장이 없다고 해서 있던 예산이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한국영화 블랙박스] 거기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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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센스8>라는 제목의 드라마다. 배두나가 출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을 도왔던 업체인 ‘미스터 로맨스’(CEO 심세윤, 영화사업부문 대표 구성목)와 함께 한국 촬영을 준비 중이다.
-멀티플렉스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음료의 가격이 원가보다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6월2일 발표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팝콘은 판매가 5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13원, 콜라(R사이즈)는 판매가 2천원에 원재료 가격이 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영화 섹션에 김영우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
=그간 아시아영화 섹션은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담당해오다가 지난해 영화제를 끝으로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사직하면서 공석으로 운영됐다.
[댓글뉴스] 워쇼스키 감독들(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의 차기작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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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조승우는 비리정치인의 저격수인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아 정치 깡패 역의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간첩>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며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봉봉미엘
외화 홍보마케팅사 봉봉미엘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봉봉미엘은 프랑스어로 ‘꿀사탕’이라는 뜻이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41-11 중인빌딩 4층이다(070- 7770-9997).
인디포럼
인디포럼2014 영화제의 폐막식이 6월5일 인디플러스에서 열렸다. <절경>의 남근학 감독이 ‘올해의 관객상’을, <밀양, 반가운 손님>의 밀양 할머니들이 ‘올해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돌파상’(작품상)에는 이현빈 감독의 <풍진>이 선정됐다.
반짝반짝영화사
<나의 독재자>의 1
[인사이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