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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두 영화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 이들이 함께할 작품은 SF서사극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 스필버그의 제작사 드림웍스와 크루즈의 제작사 C/W가 합작하며, 톰 크루즈의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원작은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H. G. 웰스가 1898년에 쓴 소설로 외계인의 침공을 다루고 있으며, 1938년 오슨 웰스에 의해 각색, 라디오로 방송됐다가, 실제 상황으로 착각한 청취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는 해프닝을 빚은 바 있다. 이 작품의 영화화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로듀서 데이비드 브라운이 파라마운트에서 제작을 준비하다가 스필버그에게 넘긴 바 있고, 다시 크루즈의 손으로 넘어간 것이 지난 2002년의 일이다. 현재 <미션 임파서블> <쥬라기 공원>의 시나리오 작가 데이비드 코엡이
스티븐 스필버그·톰 크루즈, SF서사극 <우주전쟁>으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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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극장가에 국내외 댄스 영화 줄이어<허니>, <바람의 전설>, <더티 댄싱:하바나 나이트>, <댄스 오브 드림>까지새 봄 극장가에 '춤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 이달 말부터 춤을 소재로 한 국내외 영화들이 줄을 이어 선보이는 것이다. 26일 테이프를 끊을 <허니>는 아웃 캐스트, 백 스트리트 보이즈, 어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빌리 우드러프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댄스가 신나게 펼쳐진다.레코드점과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면서 거리의 흑인 소년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주인공이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의 눈에 띄어 프로 안무가로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롤을 맡은 주인공 제시카 엘바의 청순한 듯하면서도 요염한 매력이 볼 만하다.4월 9일에는 국내 최초의 본격 댄스 영화를 표방한 <바람의 전설>이 간판을 내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댄스
지금 극장가는 춤바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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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스페인에서 막을 내린 제5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이 대상에 해당하는 `골든 레이디 하리마구아다상(The Golden Lady Harimaguada)'과 촬영상을 받았다.<봄여름...>은 지난 2월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차지한 김기덕 감독의 2003년작. 산사(山寺)의 사계(四季)를 배경으로 동자승에서 노승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도쿄필름엑스 영화제 개막작, 방콕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선댄스 영화제 초청, 싱가포르 영화제 개막작(4월 15일 예정)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라스팔마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봄여름...>이 스페인에서 개봉될 경우 배급사에게 10만 유로(한화 약 1억1천600만원)의 배급지원금을 지급한다. 라스팔마스 영화제는 내년에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라스팔마스 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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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영화시장에서 3주연속 정상을 달려온 멜 깁슨 감독의 예수 수난을 그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일단 주춤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본사를 둔 흥행집계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가 20일 발표한 주말 첫날 흥행실적에 따르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전날 하루동안 492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유혈폭력이 난무하는 공포영화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에 밀렸다.
<시체들의 새벽> 시리즈 3부작으로 유명한 조지 로메로의 1978년 같은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 유니버설사(社)가 배급한 이 작품은 1천 140만달러로 일단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가톨릭 등 그리스도교 전례력으로 사순 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수의 수난을 다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2위로 한 단계 떨어지긴 했으나 지난 2월25일 개봉 이후 24일 동안 모두 2억8천101만3천달러의 흥행 실적을
<시체들의 새벽> 美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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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수애의 스크린 데뷔작 <가족>(제작 튜브픽쳐스)이 지난 19일 촬영을 마쳤다.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족>은 2년 만에 만난 전직 경찰관 아버지와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수애는 절도전과 4범의 이정은으로 출연해 아버지 역의 주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새벽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는 지하철 승객의 지갑을 훔치던 정은이 승객을 칼로 찔렀다는 누명을 쓰게 되는 장면과 정은이 아버지와 지하철을 타고 말없이 가는 대목의 촬영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8일 촬영을 시작한 <가족>은 편집과 녹음 등 후반작업을 거쳐 4월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수애 스크린 데뷔작 <가족> 크랭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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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을 모집한다. 시카프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작년에는 700여편의 경쟁작품과 200여편의 초청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의 총 상금은 6,000만원 규모로 출품자격은 2002년 5월 이후에 완성된 프레임 바이 프레임 및 컴퓨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장편부문은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한 작품이어야 하며 단편부문은 러닝타임 30분 이내로 완결성을 갖춰야 하고, 인터넷 애니메이션 부문에 출품하려면 플래시, 쇽웨이브(.swf) 등 인터넷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이되 게임은 출품이 불가능하다. SiCAF 홈페이지(http://www.sicaf.or.kr)에서 다운받은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문의
Tel : 02)755-4346, 755-2311
E-mail : film@sicaf.or.kr / animasia@sic
SICAF 2004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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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마가 한 마리 있었는데 자기가 하마인 게 그렇게 싫더래. 그래서 몸에 줄을 그었지. 얼룩말처럼 보이려고. 그런데 그렇다고 얼룩말이 되겠어? 결국 그냥 하마처럼 살기로 마음을 먹었더니 그때부터 행복해졌다더군."'소심남' 루벤(벤 스틸러)은 신혼여행에서 신부가 프랑스인 스킨스쿠버 강사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 어처구니없어 보이는 '줄 그은 하마' 이야기는 이 프랑스 남자가 위로랍시고 해준 얘기.해줄 수 있는 모든 저주를 퍼붓고 일상으로 돌아온 루벤. 주위 사람들의 지나친 위로는 부담스럽기만 하고 결혼 선물로 가득 찬 집은 쓸쓸할 뿐이다. 며칠 지나지 않아 채 충격이 가시지 않은 그에게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동창생 폴리(제니퍼 애니스톤)가 나타난다.보험회사의 득실(得失) 분석사로 루벤은 철저한 안전우선주의자다. 길을 건널 때 사망 가능성을 계산하고 호프집에서 땅콩을 집어먹을 때는 머릿 속에는 평균 세균수가 떠오르는 극단적인 '웰빙' 우선주의자.그
[새 영화]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폴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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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직배사 20세기폭스코리아는 4월 2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개신교와 천주교 지도자 등을 초청해 특별 시사회를 마련한다.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열릴 시사회에는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서울의 유명 교회 목회자와 연예인, 일반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저동 중앙시네마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서울지역 본당 주임신부, 수녀, 문인, 언론인 등 700여명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인기배우 멜 깁슨이 제작과 감독을 맡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가 지상에 머문 마지막 12시간을 스크린에 재현한 작품으로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목사, 신부 초청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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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의 영화 <폰>(제작 토일렛픽처스)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폰>의 해외배급사인 미로비젼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이끄는 매버릭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열의 포커스피처스가 <폰>의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였다고 19일 밝혔다. 할리우드의 메이저급 제작사가 함께 판권을 구입해 공동제작에 나선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메멘토>, <도니다코>, <멕시칸> 등을 제작한 애런 라이더가 프로듀서를 맡는다.미국 현지에서 계약을 성사시킨 미로비젼의 송유진 이사는 "총제작비의 일정비율을 권료로 받는 유리한 방식으로 계약했다"면서 "총제작비 규모를 6천만∼8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2%를 먼저 받고 흥행 수익에 대해서도 5%를 분배받게 된다"고 설명했다.2002년 7월 개봉된 <폰>은 원조교제에 얽힌 살인사건과 휴대전화의 공포를 접목시킨 이색 공포물로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국내 흥행과 해외
<폰> 할리우드로 리메이크 판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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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고스트TV> MTV, 월~ 금 오후 11시30분
인터넷 개인방송 고스트 스테이션이 케이블TV로 이사왔다. 화려함을 생명으로 하는 음악방송과 정반대 정서로 가는 프로그램. 신해철 특유의 독설과 입담을 무기로 하여, 대중문화 비판이나 대중음악 토양의 문제 등을 다룬다. 화수목은 마왕 해철이 맡고, 쌩과 주니라는 두 친구가 주어진 미션을 갖고 대결하는 시스템이 월과 금에 이루어진다. 최근 대결은 주머니가 가벼운 연인에게 감동을 주는 방법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해적방송이라는 배경에 걸맞게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행동하기 보다는 거짓말도 하고, 위압감도 주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양상으로 대결을 전개한다. 마왕이 맡은 시간에는 학교체벌, 문신시술자 형사처벌, 동거, 한국음악프로그램등에 대한 ’100분 토론’에 버금가는 원맨 토크쇼가 펼쳐진다.
<뉴스퍼레이드 돌발영상> YTN, 월~ 금, 오전 12시
기존 뉴스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장면
케이블·위성TV의 힘 [7] - 컬트 프로그램 14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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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 온게임넷, 금, 오후 7시
대한민국 3대 국민게임은? 고스톱, 바둑,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일명 OSL로 불리며 2000년 투니버스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를 모태로 현재까지 지속된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 임요환, 김동수, 홍진호를 위시한 수많은 프로게이머를 10대의 우상으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통해 게임리그라는 것이 성립되었지만, 역으로 게임리그의 활황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유지되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엄재경과 김도형이라는 걸출한 해설자와 캐스터 전용준의 박력있는 입담이 스타크래프트 중계에 관한 한 정상의 자리를 고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케이블의 어떤 프로그램보다 세심하게 배려되고 시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하드락으로 일관성 있게 구성되는 배경음악 등이 개성적이다. 4년 동안 정규리그 결승전에 가장 많이 진출한 종족인 저그가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는 것이 유명한
케이블·위성TV의 힘 [6] - 컬트 프로그램 14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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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 시티> <프렌즈> 등 두터운 마니아층 형성한 외화시리즈들
<브이> <맥가이버> <케빈은 12살> 등 1990년대 초반까지 국내 드라마 못지않게 시청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외화시리즈들을 기억하는지. 이후 지상파에서 외화시리즈 편성비중을 급격히 줄이면서 이에 대한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준 것이 바로 케이블채널이었다. 지상파에서 방영될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작품이 쏟아졌고 시청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음껏 골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중 양대산맥을 꼽으라면 단연 <프렌즈>와 <섹스 & 시티>일 것이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부가적인 문화현상까지 낳은 두 작품은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몇년째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프렌즈>가 시즌 10, <섹스 & 시티>가 시즌 6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케이블·위성TV의 힘 [5] - 외화 시리즈· 성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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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센>〈GTO> 등 만화적 캐릭터의 ‘일본스러운’ 드라마 인기, 멜로성 트렌디 드라마는 약세
각 방송사의 편성 담당자들과 전문가들은 아직 국내 시청자의 일본 드라마에 대한 선호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7개 채널에서 방영된 작품은 <내 사랑 사쿠라코> <도쿄 러브스토리> <골든볼> <퍼스트 러브> <한여름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트렌디드라마나 멜로물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작품들이 국내 시청자에게도 무난하게 어필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파격적인 캐릭터와 구성, 이색적인 소재 등 국내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일본 드라마만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작품들이 시청자의 시선을 끈 것이다.
방영된 일본 드라마 중 유일하게 평균 시청률 2%를 넘고 최고 4%가 넘는 시청률까지 기록한 작품은 SBS Drama+의 <고쿠센>. 조폭 출신 여선생님과 문제아 학생
케이블·위성TV의 힘 [4] -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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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얼리티 쇼는 아직 수입 시대
주로 지상파에서 리얼리티 쇼를 주관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케이블·위성채널들이 나서서 리얼리티 쇼를 수입, 방영하고 있는 국내의 경우 리얼리티 쇼의 양상 자체는 다소 소극적이다. 대부분이 미국에서 이미 방영되었던 시리즈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직접 제작할 여건이 안 되는 것도 있겠지만 거기에는 방송위원회의 심의나 여론이 두려운 까닭도 있을 것이다.
참가자들을 오지에 떨어뜨려놓고 매회 게임을 통해 한명씩 탈락시켜 최후의 한명에게만 100만달러를 주는 미국의 <서바이버> 시리즈를 국내에 최초로 들여와 현재 시리즈 8탄에 이른 Q채널의 경우 유사한 포맷인 <컴뱃 미션>, 스파이를 가려내는 두뇌게임 <더 몰>을 방영했고, 리얼리티 쇼에 사립탐정의 요소를 가미한 <치터스>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치터스>는 대부분의 가정문제가 ‘배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포착한 현직 변호사가 배신을
케이블·위성TV의 힘 [3] - 리얼리티 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