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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10일 수요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마치고 남은 법정공휴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거와 영화의 만남을 준비했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이자 <씨네21> 디스토피아 필자인 정준희 언론학자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오늘의 선거 판세를 펼쳐낸 글이 투표소로 향하는 당신의 길을 한결 극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앞으로 4년의 의정 활동을 책임질 300명의 국회의원을 기다리는 동안 재생해볼 만한 정치판의 영화들도 추렸다. 1970년대 고전부터 동시대 시리즈물에 이르기까지 집에서 볼만한 선거영화 큐레이션이다. 신념과 권력, 치열한 진심과 차가운 전략이 맞부딪치는 이 영화들로부터 나의 특별한 한표에 대한 여운과 긴장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선거와 영화> 기획이 계속됩니다.
[기획] 선거와 영화, ‘4·10 총선, 투표 후 영화 한편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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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카트린 브레야의 문제작 <라스트 썸머>(2023)가 4월3일 국내에 개봉한다. 여성의 첫 경험을 문제적으로 그려낸 <팻걸>(2000)에 이어서 감독은 어머니와 의붓아들 사이의 강렬한 멜로드라마로 관객에게 또 한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회화적으로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을 배경으로 마음의 상처가 가득한 반항아 테오(사뮈엘 키어셰르)와 냉철하고 이성적인 청소년 변호사 안느(레아 드루케) 사이에 오가는 사랑과 고독, 멜랑콜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자신을 “곤충학자”에 불과하다고 소개하는 그녀는 인물의 행동에 도덕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대신에 인물의 감정을 따라감으로써 관객이 “관찰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함께 배우가 된 듯한 느낌”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관객을 매번 위험하고 찬란한 사랑의 감정으로 이끄는 거장 카트린 브레야와 서신 인터뷰를 주고받았다.
- 덴마크영화 <퀸 오브 하
[인터뷰] ‘라스트 썸머’ 카트린 브레야 감독, 나체보다 에로틱한 건 연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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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가 12부 작의 막을 내렸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청년 한태오(이재욱)가 대한민국 최대의 재벌가 강오 그룹의 서자인 강인하(이준영)와 손잡고 계급의 최정상에 오르는 이야기, <로얄로더>란 이름 그대로 ‘왕도물’의 전형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하지만 민연홍 감독은 태오가 오르려는 강오그룹의 공간을 “겉으론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차갑고 외로운 톤”으로 그리려 했다. 재벌가 인물들의 외양 역시 보통과는 달랐다. 강오그룹의 수장인 강중모 회장(최진호)은 정장이 아닌 바틱(인도네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수공 염색의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 등을 일컫는 패션 용어.-편집자) 스타일을 입고 다닌다. 그렇게 민연홍 감독은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더라도 전혀 점잖지 않고 지저분한 사람들이 많다”라는 지론 아래 “가족일지라도 서로 물고 뜯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표면적으로 드러내려 했다.
“꿈이 크다면 작은 어려움
[인터뷰] <로얄로더> 민연홍 감독, ‘꿈이 크다면, 어려움도 쉽게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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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김치
가장 사랑하는 음식.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 김치의 맛 비결을 라임 주스라 말한 적 있는데, 거짓말이다. 물론 우리 집 김치 레시피는 극비다.
할리우드 고전영화들
요즘 할리우드 올드 클래식에 매료돼 있다. 폴 뉴먼이 나오는 초기작도 많이 보고, <에덴의 동쪽>을 비롯한 제임스 딘의 영화도 챙겨 보는 중이다. 최애 배우는 역시 말론 브랜도. 젊은 말론 브랜도와 내가 닮았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 것도 알고 있다. (웃음)
라디오헤드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가 수록된 《Kid A》앨범을 사랑한다. 왜 라디오헤드를 듣냐고? 슬프기 때문이지. Sad is good.
차기작들
아무래도 요즘 가장 빠져 있는 건 앞으로 연기할 배역들일 것이다. 토드 솔론즈와
[LIST] 찰스 멜턴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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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을 봤다. 의문의 기계에 들어간 여자주인공이 닭강정으로 변한다는, 상상조차 못해본 설정을 밀고 나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끝까지 다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항마력이 필요한 B급… 도 아닌 D급 코미디라고 하기에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몇몇 지인들의 호평에 솔깃해졌다. 강력한 ‘반전평화’의 메시지를 읽어낸 이도 있고 장안의 화제인 <삼체>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는 이도 있었다. 질문도 떠올랐다. 왜 감자튀김도 아니고 탕후루도 아닌, 닭강정일까? 그 이유가 무엇이든 사람이나 물건의 겉모습에 관심이 많은 내가 재밌게 볼만한 콘텐츠겠다 싶은 기대가 생겼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첫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보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 기대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외모가 중요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신선한 방식으로 다루어진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가장 흥미로운 장면은 최민아(김유정)가 변신한 닭강정이 같은 식당에서 만든 다른 닭강정과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왜 하필 닭강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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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논란(?)이 되었을 장면부터 말해보자.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 외계 기계를 서로 차지하려고 최선만(류승룡)과 고백중(안재홍), 유인원 박사(유승목)와 그의 조카 유태만(정승길), 그리고 ‘백정 닭강정’에서 일하는 외계인 4명의 세 무리가 대치한다. 이때 외계인 4명은 지구인에게 겁을 줄 요량으로 지구인이 가장 무서워할 만한 네 가지를 몸으로 연기한다. 잘 알고 있듯 미사일, 핵,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사슴, 세계적인 인기 그룹 BTS가 그것이다. 진보한 과학기술과 정신세계를 구축했을 외계 존재가 정말 지구인을 이해하지 못해 그러한 발상으로 어처구니없는 몸짓과 말을 보여준 일은 터무니없고 실소를 자아내지만 작품과 인물은 그런 것 따윈 신경도 쓰지 않겠다는 듯이 한명 한명 진지하게 말 그대로 공연을 벌인다. 이 장면이 놀랍다면 감독의 지난 연출 스타일이 언어유희와 슬랩스틱코미디가 주를 이뤘던 데서 한뼘 더 비켜나 생경함을 주었기 때문이다. 유치원 장기 자랑에서나 볼 법한 이 장면은
[비평] 이병헌 코미디의 특이점, 불화와 화합 사이,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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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거의 모든 것을 인간화하는 존재다. 영화라는 매체에 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얼굴로서의 스크린, 눈으로서의 카메라와 같은 개별 비유만이 아니라 인간의 육체와 영화를 통째로 부딪쳐 이론화한 시도도 있다. 토마스 엘제서와 말테 하게너에 의한 이러한 시도는 영화의 물질성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현상이 영화와 신체가 맺어온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유보적 질문으로 끝맺는다. <로봇 드림>과 <가여운 것들>에서 두드러진, 질료로서의 몸을 마주하며 저자가 미완으로 남겨둔 질문을 이어보고 싶어졌다. <로봇 드림>에서 분해되고 재조립되는 고철의 몸과 <가여운 것들>의 두뇌 이식 수술 이후 퇴행한 성인 여성의 몸은 극단에서 서로를 향한다. 단단한 철을 표현했음이 분명하나 실제로는 점과 선으로 이뤄진 그림에 불과한 몸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에 가닿는 동안, 실존하는 배우의 몸은 로봇의 몸을 희구하며 인간으로부터 멀어지려
[비평] 불구와 불굴의 프랑켄슈타인, <로봇 드림>과 <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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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끝이 난다. 매거진도, 시네마도 마찬가지다. 영영 우리는 진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독자에게 인사를 남기고 끝을 맺는 잡지도, 영화도 드물다. 다음 호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을 때, 그마저도 혹시나 하고 몇 년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을 때에야 우리는 잡지가 사라졌다는 것을 인지한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크레딧이 올라갈 때야 비로소 관객들은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의자에서 일어난다. 대부분이 그렇다. 모두에게 친절한 인사를 건네고 사라질 거라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된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만들어지는 동안, 상영되는 동안, 살아가는 동안, 아무도 끝에 대해 예감할 수 없다. 불현듯 사라진다. 인사도 없이.
‘김민성의 시네마 디스패치’를 쓰는 동안 쓰고 싶었던 것은 잡지라는 매체에 대한 감각이었다. 때로는 어떤 매체에 소속된 기자라고 상상하며, 혹은 잡지와 영화에 대한 기사를 청탁받은 작가라고 가정하며, 잡지사에서 일하는 가상의
[시네마 디스패치] Epliogue. 쇠락과 사망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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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서민의 계급 격차 사랑, 시한부, 기억상실 등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는 그간 우리가 보아온 익숙한 설정이 전면에 등장한다. 지겨울 만도 한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우리는 그 익숙함에 즐겁게 빠져든다. 하지만 박지은 작가 드라마의 매력은 단지 ‘아는 맛’에 있지 않다. 그걸 살짝 비트는 매력이 있달까. <눈물의 여왕>은 재벌 계급 남자주인공과 소위 ‘캔디렐라’로 불리는 서민 계급 여자주인공의 사랑이라는 익숙한 구도를 비틀어 ‘개천’이 아닌 ‘용두리’에서 나온 인재, 백현우(김수현)와 ‘퀸즈’ 그룹의 실세, 홍해인(김지원)의 로맨스라는, 성별 반전 서사를 등장시킨다. 단지 성별만 바뀌었을 뿐인데 꽤 새롭다. 우리가 벗어나야 할 ‘클리셰’가 계급 격차 로맨스 드라마만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듯, 우리에게 익숙한 가부장사회의 관습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재현한 덕분에 통쾌하기도 하다. 물론 ‘가부장제’의 자리가 ‘자본’으로 대체된 설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오수경의 TVIEW]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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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하드 필링스>
넷플릭스 | 영화 / 감독 진 스툽니스키 / 출연 제니퍼 로런스, 앤드루 바스 펠드먼, 매슈 브로더릭 / 공개 3월31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뻔하고 난잡하지만 시류를 면밀히 직시하는 코미디
32살 바텐더 매디(제니퍼 로런스)의 인생은 구제불능이다. 꼬일 대로 꼬인 삶도 해결이 촉급하지만 당장의 지갑 사정이 훨씬 긴박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디는 재산세를 내지 못해 부업에 요긴히 사용하던 자동차마저 압류당한다. 실의에 찬 매디의 눈에 한 부호 부부가 내건 광고가 들어온다. 숫기도 연애 경험도 없는 아들 퍼시(앤드루 바스 펠드먼)의 대학 생활이 우려돼 퍼시의 대학 진학 전 그를 남자로 만들어주면 부부의 자동차를 내주겠다는 것. 당장 자동차가 필요한 매디는 앞뒤 가리지 않고 퍼시를 유혹한다. <노 하드 필링스>는 20대 초반부터 수많은 신기록을 경신한 할리우드 톱배우 제니퍼 로런스가 속칭 ‘화장실 코미디’라 불리는
[OTT 추천작] ‘노 하드 필링스’ ‘홈리스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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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8부작 / 연출 벤 테일러, 아만다 브롯치, MJ 델라니 / 출연 루이사 헐랜드, 제이크 던, 에이드리언 레스터, 닉 모하메드 / 공개 3월29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유치해서 별로거나 유치해도 괜찮거나
1705년 영국, 고향에 온 넬(루이사 헐랜드)은 환영받지 못한다. 가난한 집으로 다신 돌아오지 않을 거라 큰소리치고 번지르르한 대위와 멀리 떠났지만 전쟁에서 대위가 죽자 갈 곳을 잃는다. 아예 맨몸으로 귀향한 건 아니다. 요정 ‘빌리 블라인드’ (닉 모하메드)에게서 초인적인 힘을 얻은 넬은 마을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영주의 아들 토머스(제이크 던)를 혼내주면서 기세가 산다. 그러나 곧 큰 사건에 휘말려 영주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이상한 능력이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도망자 신세가 된다. 전편이 공개된 8부작 <레니게이드 넬>은 호쾌한 스펙터클을 중심으로 동화적인 세계를 증축해나가는 판타지물이다. 절대 지기 싫어하는 여성이 자기 성미에 걸
[OTT 리뷰] ‘레니게이드 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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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마피아라 불리는 몬테소리 교육법의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 멀게는 헬렌 켈러부터 가까이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까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글로벌 인재들이 이 교육법의 수혜자들이었다는 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실이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로서 산업혁명 시기 고된 노동을 감내해야 했던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 존재로 인식시켜나가는 데 힘썼다. 특히 지적장애 아이들과 지내면서 그들을 어떻게 의학적, 과학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이는 오랫동안 마리아를 ‘모든 아이들의 어머니’라 부르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친아들의 양육권을 포기한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두편의 교육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레아 토도보르 감독은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 주인공으로 마리아 몬테소리를 택했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몬테소리의 전기를 모조리 섭렵해 대사 하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최대한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역사적 고증
[파리] 극적인 실화를 영화로, 몬테소리 교육법의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 이야기 다룬 '뉴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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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지난 4월3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 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와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전주영화제가 25회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전주다운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예산에 대한 불안한 소식이 이어졌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작품과 관객이 만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월 1일부터 열흘간 이어질 영화제는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작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선정되었고, 폐막작은 카직 라드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개막작은 미야케 쇼 감독 <새벽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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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7일 정부가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하 부과금) 폐지를 발표함에 따라 영화계가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를 발족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과금이 폐지된다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사업의 주요 재원인 영화발전기금(이하 영발기금)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과금 폐지를 영화값 인하로 연결”하겠다거나 “다른 재원으로 영발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겠다며 상황을 진화하려 했다. 이에 <씨네21>은 부과금 정책의 역사를 간략하게 짚은 후 현재 부과금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 중인 영화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 기사는 중간 점검일 뿐이다. 문체부가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을 통해 내년 1월1일까지 부과금 폐지를 공언한 상황에서 되돌아볼 과거와 준비해야 할 미래가 쌓여 있다.
부과금과 영발기금의 관계
부과금의 역
[포커스] “대화가 필요하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논란··· 영화계 반응 중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