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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생동감 넘치는 표현, 캐릭터 드라마 디자인을! -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김홍선 감독
2020년, 영국 스카이 애틀랜틱 채널과 미국 AMC 채널이 합작해 대성공을 시킨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의 세 번째 시즌이 지난 4월28일 국내 웨이브 채널에서 독점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변신> <늑대사냥>의 김홍선 감독이 리드 디렉터를 맡아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1, 2, 7, 8화 4편을 연출했다. <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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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싱크홀
성장. 요즘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가장 강조하는 단어다. ‘성장하다’(Grow)의 어원 ‘Growan’은 ‘녹색’(Green)의 앵글로색슨어이기도 하다. 풀이 우거지는 풍경은 녹색의 탄생이자 성장의 원형이다. 성장은 땅에서 피어난 것이다. 녹색은 단단하면서도 잘 파이는 땅의 양가성에 뿌리를 내리며 성장한다. 경제의 성장도 한동안 그랬다. 건물과 도로도 땅의
글: 김수민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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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재미있게 놀고 건강하게 돌아가자 -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 ➁
재미있게 놀고 건강하게 돌아가자
- 신재평씨는 2022년 드라마 <치얼업>을 통해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데뷔했다. 페퍼톤스의 기존 음악이 TV프로그램의 BGM으로 쓰이던 것과 달리 정해진 서사에 맞춰 음악을 새로 만들던 경험이 어떻게 남아 있나.
신재평 이후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치얼업>을 계기로 성장할 수 있었으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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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 ➀
-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연말 콘서트 <TWENTY>의 실황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장원 밴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공연의 실황을 어떤 형태로든 남기고 싶었다. 간단한 일은 아니다 보니 섣불리 추진하진 못하던 중 영화화 제의를 받았다. 쑥스러웠지만 수락까지 오래 고민하진 않았다.
신재평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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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오늘의 희망 내일의 낙관 - <페퍼톤스 인 시네마 :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 신재평, 이장원
“빨갛지 않고 파랗고요. 겨울보다 여름이 어울리네요, 소주 말고 맥주가 생각나요.” 촬영을 위한 시안을 고민하던 사진기자와 페퍼톤스 하면 떠오르는 심상에 대해 상의하다 대뜸 위와 같은 것들이 떠올랐다. 생각나는 대로 열거했지만 영 틀린 직관은 아닌 듯하다. 페퍼톤스에겐 늘 청량, 청춘과 같은 수식이 붙는다. 이들의 노래는 바다, 우주 등 광대한 공간을 배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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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변화하는 육체는 아둔한 배척을 보란 듯이 뛰어넘는다, <호랑이 소녀>
히잡을 벗고 틱톡 영상을 즐겨 찍던 자유분방하고 낙천적인 12살 소녀 자판(자프린 자이리잘)은 반에서 처음으로 초경을 시작한다. 이차성징 과정에서 당연히 겪는 신체적 변화임에도 주변의 반응은 냉담하다. 친구들의 따돌림과 어머니의 모진 말에 지친 자판의 낯빛은 점점 어두워진다. 사실 변하고 있는 것은 표정만이 아니다. 마을에서 떠돌던 괴소문처럼 자판의 몸은
글: 최현수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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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마블의 언어로 재출력된 대도시의 공허함, 심리학적 은유들, <썬더볼츠*>
언니 나타샤의 죽음 이후, 블랙 위도우 옐레나(플로렌스 퓨)는 깊은 공허함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한편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상에서 탄핵 위기에 놓인 CIA 국장 발렌티나는 넥스트 히어로즈를 꾸려 위기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블랙 위도우, 윈터 솔저(세바스티안 스탄), 레드 가디언(데이비드 하버), U.S. 에이전트(와이엇 러셀), 고스트(해
글: 이자연 │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