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인터뷰] 우수상 당선자 ‘김신’, “경계 없는 평론 활동을 하고 싶다”
“처음 영화비평을 했을 때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나는 보았다는 예술가적인 자의식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내가 어떤 글을 쓰고 작업을 하느냐보다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신 당선자는 2019년, 2022년에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종심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일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3-07-15
-
[스페셜2]
[기획] 우수상 당선자 ‘김신’ 작품비평, Open 24 hours - ‘리코리쉬 피자’를 중심으로
1차 석유파동 전후의 산페르난도 밸리를 담아낸 <리코리쉬 피자>의 첫 번째 화면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 있는 주인공 개리 발렌타인의 뒤편에서 변기가 폭발하는 장면이다. 그 직후 영화는 장면을 바꿔 평화롭게 복도를 걸어가는 알라나와 개리가 처음 눈이 맞는 현장을 보여준다. 먼저, 상호연관성이 결여된 두 장면을 이어 붙인 이 몽타주를 다소 도식적
글: 김신 │
2023-07-15
-
[스페셜2]
[기획] 우수상 당선자 ‘김신’ 이론비평, 성직자에서 직장인으로
예술계의 무수한 거인들이 작고한 지난 한해와 올해 초,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 소식은 아오야마 신지와 이강현 감독의 부고였다. 지난 세기를 대표하는 거장의 죽음도 적잖은 충격을 전했지만, 20세기의 역사를 직접 통과하지 못했던 나는 내가 살아온 90년대와 21세기 초의 현실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하려 분투했던 이들의 작업에서 더 커다란 우정을 느끼곤 했다.
글: 김신 │
2023-07-15
-
[스페셜2]
[기획] 영화를 바라보는 정직하고 애정어린 시선, 제28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제28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심사 결과, 올해도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씨네21> 영화평론상 출신인 이지현, 송형국, 김소희 평론가와 이주현 <씨네21> 편집장이 맡았고 김신, 유선아씨에게 공동 우수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응모작은 총 54편이었다. 이중 10명의 글을 최종심사에서
글: 이주현 │
2023-07-15
-
[스페셜2]
[인터뷰] 뽕짝은 슬픔이다 ‘뽕을 찾아서’, 250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뽕을 찾아서>는 무려 7년 동안 뽕짝의 의미를 찾아 헤맨 프로듀서 250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해 3월에 발매한 앨범 《뽕》으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을 거머쥐고, 비슷한 시기에 걸그룹 뉴진스의 여러 곡을 만들며 동시대 K팝의 기수로 자리매김한 뮤지션이다. <뽕을 찾아서>에서 그가 보여준 창작에의 집념, 까마득한 고뇌
글: 이우빈 │
2023-07-14
-
[스페셜2]
[인터뷰] B급 영화로 변주한 일본 사회의 현재, ‘가부키초의 탐정 마리코’ 우치다 에이지, 가타야마 신조 감독
<가부키초의 탐정 마리코>는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감독의 공동 연출로 완성됐다. 협업의 주인공은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와 <미드나잇 스완>의 우치다 에이지 감독, <실종>과 <간니발>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다. 우치다 에이지는 “프랑스 소설의 방법론에서 영감을 받아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3-07-14
-
[스페셜2]
[인터뷰] ‘델마와 루이스’ 같은 작품으로 남길, ‘그녀의 취미생활’ 배우 정이서, 김혜나
“이서야, 나한테 기대.” 인터뷰 전, 배우 김혜나가 함께 사진 촬영하던 정이서에게 건넨 말에 울컥한 까닭은 그 한마디가 <그녀의 취미생활> 내내 혜정(김혜나)이 정인(정이서)에게 눈으로 하던 말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명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 <그녀의 취미생활>은 이혼 후 심신이 무너진 채 고향 마을로 돌아온 여자 정인과 그곳으로 이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