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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6] - 펜엑 라타나루앙 인터뷰
“<올드보이> 보고 강혜정을 캐스팅했다”
5번째 장편 <보이지 않는 물결> 촬영 중인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우주에서의 마지막 삶>은 펜엑 라타나루앙(43)의 필모그래피에서 변곡점 같은 영화다. <펀 바 가라오케> <69> 등이 로테르담, 베를린 등에 소개되면서 한때 ‘타이의 타란티노’라 불렸던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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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5] -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인터뷰
“내 영화는 아무 생각없이 보면 아주 쉽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35)은 방콕에 없었다. 그는 <세계의 욕망> 촬영을 마치고 고향 콘캔에서 신작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했다. 인터뷰 전날 그는 자신의 모교 콘캔 대학에서 워크숍 강의가 있어 도저히 방콕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전해왔다. 급한 놈이 나선다고, 하는 수 없이 방콕에서 비행기로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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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4] - 타이 영화 연표
타이영화 연표(1897∼1995)
활동사진에서 시작, 영화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1897
산바사트라 왕자, 출라롱컨 왕 유럽 여행 중에 유럽 여행길에 촬영장비 들여옴(그가 찍은 단편기록들은 1900년 이후 것만 발견됨). <멋진 파리풍의 촬영: 살아 움직이는 그림> 맘 차오 알랑칸 극장에서 상영.
1904∼05
일본 흥행사들, 방콕의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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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3] - 타이 영화산업
제2의 <옹박> 머지 않았다
90년대 타이영화 르네상스부터 2005년 현재까지의 타이 영화 산업
1996년의 어느 날. 논지 니미부트르와 위시트 사사나티앙은 방콕 쑤꿈윗가의 선술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시파콘 예술대학 미술과 동기인 두 사람의 대화는 여느 때처럼 영화 이야기로 흘렀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틴에이저영화 지겹지도 않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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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2] -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촬영현장
세상에서 가장 괴상한 촬영현장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세계의 욕망> 촬영 현장을 가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은 좀처럼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따로 지시하는 것도 별로 없다. 디지털캠코더 이동시에 곁에 있는 1∼2명의 스탭들을 손짓 아니면 눈짓으로 부르는 게 전부다. 감독이긴 하지만 웬일인지 그는 ‘액션’을 부르지도 않고, ‘컷’을 외치지도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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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기행: 타이 [1]
타이는 지금 또다른 르네상스를 꿈꾼다
인디컴이 이번엔 <아시아영화기행>을 만든다. 1995년 <세계영화기행>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던 인디컴은 전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아시아영화로 포커스를 좁히는 대신 좀더 심도있는 영상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이란, 인도, 타이, 홍콩, 중국, 중앙아시아
글: 이영진 │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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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김기덕 신작 <활> 이야기 [3] - 주연배우 전성환 인터뷰
<리어왕>에서 광야를 헤매는 전성환의 목소리는 질풍노도 같다. 천둥치는 듯한 박력과 우렁찬 성량, 끊어서 관객의 폐부를 치는 듯한 명확한 발음은 리어왕의 분노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악기 같다. 그는 낮에는 부산 MBC의 PD로 일했고 밤에는 연극을 했다. 40년 연극 생활 동안 그는 리어왕이거나 윌리 로먼(<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사진: 정진환 │
글: 이종도 │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