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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3년을 빛낸 올해의 한국영화, 진정한 세대교체의 현장
2023년은 어느 때보다 한국영화와 극장의 위기론이 짙게 거론된 해였다. 엔데믹 이후로도 계속되는 영화산업의 침체는 어떻게, 무엇으로 돌파할 수 있을까. 새해를 맞이하기 전 <씨네21>은 개성 강한 연출로 기어코 관객의 시선을 붙든 올해의 영화들을 회고해보았다. 2023년 한국영화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신인 창작자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해외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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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무표정이 말하는 것들, ‘희망의 요소’ 박서은
<아워 미드나잇>의 은영(박서은)은 어둠 속에서 수면제를 한 움큼 집어삼킨다. <희망의 요소> 속 아내(박서은)의 발은 남편의 조심스러운 손길마저 신경질적으로 거부한다. 두 작품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배우 박서은의 모습은 얼굴도 목소리도 아닌 실루엣과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발이다. 감정은 단지 얼굴에만 머물지 않는다. 측면과 후면, 손
글: 최현수 │
사진: 오계옥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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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좋은 긴장을 느끼며, 좋은 마음을 생각하며,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하성국
최근 3년간의 홍상수 감독 영화를 따라 보아온 관객에게 배우 하성국은 낯익은 존재다.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에도 연달아 얼굴을 비추더니 올해 개봉한 <물안에서>와 <우리의 하루>에서는 비중이 더욱 높아져 홍상수 세계의 어엿한 등장인물로 자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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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매 순간 절실하게, ‘빅슬립’ 김영성
<빅슬립>을 본 이라면 누구든 기영을 연기한 배우 김영성을 이야기한다. 여유나 선의 없이도 스스로를 챙기되 타인을 돌볼 줄 아는 남자. 거칠고 무심하지만 자기와 닮은 소년 길호(최준우)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남자. 가까이하고 싶진 않지만 저 사람의 속사정은 궁금하게 만드는 남자. 김영성은 <빅슬립>의 기영을 정의할 수 있는 무수한 문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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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2023 돌아보기: 연속 기획②, 당신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씨네21>이 돌아보는 2023년 한국영화계의 두 번째 이정표는 독립영화의 배우들이다. 영화 속 배우의 얼굴은 언제나 영화를 사유하고 이해하는 시료로 자리한다. 올해 한국 독립영화에서 눈부신 연기를 보여준 김영성, 하성국, 박서은도 각자의 이목구비에 영화를 품고 있다. 자크 오몽의 말처럼 이들의 생경한 얼굴은 그야말로 ‘시선의 장소’다. 관객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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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새로운 시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레드씨국제영화제가 주목한 한국 영화인들
현지 팬 환호 만끽한 <거래> 이정곤 감독, 배우 유승호,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
10억원은 약 284만리얄. 그 돈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엄청난 액수일까? 유복한 친구를 인질 삼아 일확천금을 노리는 청년들의 <거래>를 연출한 이정곤 감독은 물음표를 띄웠다. “물가 차이가 크지 않더라고요!” 관객과의 대화를 거치며 제작 의도가
글: 남선우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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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까’ 메샬 알 자세르 감독 배우 아드와 바데르, 넷플릭스에 상륙한 사우디영화의 현재
아버지 시야에서 멀어져 애인의 차에 올라타면 히잡은 불필요해진다. 사라(아드와 바데르)는 밤 10시 통금을 어길 배짱은 없지만 집 밖에서 누구보다 담대해지는 사우디 여성. 그렇게 달콤 살벌한 데이트를 즐기며 사막 한복판을 달리던 사라에게 기이한 광경이 잇따른다. 화근은 아무래도 낙타인 것만 같다. 아랍어로 암낙타를 일컫는 <나까>는 2020년 단
글: 남선우 │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