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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숨겨진 이야기와 감정을 떠올리며, <노량: 죽음의 바다> 배우 허준호
배우 허준호의 연기는 늘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 등장하는 명나라 장수 등자룡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등자룡은 왜 이순신을 그토록 따랐는가?” “왜 혈혈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 수 있었는가?”라는 물음에서 깊은 상상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렇게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곱씹는 것이 허준호의 연기 방식이다. 그
글: 이우빈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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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7년의 바다,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인터뷰
압도적인 대승에도 웃을 수 없다. 여명이 밝아오는 수면 위로 흐르는 것은 승리의 전율 대신 셀 수 없이 많은 희생을 반추하는 짙은 비애다. 이 탄식의 무게는 단지 그날 밤 기록된 죽음에 대한 애도가 아니다. 그간 이순신(김윤석)과 나란히 싸웠던 동료 장수들, 이름 없이 사라져 간 병사들과 백성들의 몫을 합한 7년간의 비극의 총량이다. 그래서일까. 인터뷰
글: 박수용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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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노량해전은 100분짜리 오케스트라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 촬영을 마치고 여수시 돌산에 아예 집을 구했다. 이순신 장군이 관할한 5관 5포 중 하나였던 방답진(조선 시대 왜구 방어의 최일선 수군진이었다.-편집자)이 자리했던 곳으로 과거 거북선도 이곳에 있었다. 삶의 터전까지 이순신과 근접해 있었던 김한민 감독과 함께 일을 하거나 주변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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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전쟁’과 맞붙다, ‘이순신 3부작’ 최종장 <노량: 죽음의 바다>이 역사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김윤석)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장군이 아니다. 그가 목숨을 걸고 전투에 나가야만 하는 마땅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하고 명나라를 정복할 야욕을 품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급작스럽게 사망한다. “몸이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는구나. 천하의 꿈이여. 꿈속의 꿈이로다.” 7년간 지속됐던 임진왜
글: 임수연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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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최후의 전장에 서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여정 <노량: 죽음의 바다>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2023년 <노량 : 죽음의 바다>로 이어지는 ‘이순신 3부작’이 마무리됐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최민식, 박해일, 김윤석 세 배우가 달리 연기하는 용장(勇將), 지장(智將) 그리고 현장(賢將)으로서의 이순신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여정이었는지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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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도티와 영원의 탑’, 알파 세대 맟춤형 유망직종 체험학습
건전한 방송을 지향하는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 과거의 영광은 옛말일 뿐 시청자 한명을 근근이 유지하는 현실에 월세 내기도 빠듯하다.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크리에이터 킬박(차재원)의 도발에 응한 그는 은퇴를 건 승부를 펼친다. 승리를 눈앞에 둔 순간 갑자기 모든 플레이어의 의식이 게임 속에 갇히고 만다. 동료와 시청자를 구하기 위해 영원의
글: 박수용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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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2만 종의 벌’, 벌이 집을 만들 듯, 아이는 이름을 지었다
옷 투정을 부리고 아직도 엄마와 함께 자기를 원하는 8살 코코(소피아 오테로)는 바스크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휴가를 떠난다. 엄마(파트리시아 로페스 아르나이스)는 조소 작업에 한창이고, 코코는 형제와 함께 성별과 이름을 기재해야 하는 수영장에 가기가 싫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이런 코코를 두고 자주 다투고 부모는 각방을 쓴 지 오래다. 일주일간의 휴가에서
글: 최현수 │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