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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3] - 영화집단&영화제
키워드 5; 영화집단
독립영화 발전의 동력, 지금은 재충전중
“그동안 독립영화의 역사는 영화집단의 역사였다.” 원승환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의 이야기처럼 영화집단은 독립영화 탄생의 맹아였으며 발전의 동력이었다. 1980년대 서울영화집단, 장산곶매, 바리터, 노동자뉴스제작단 등의 성과는 1990년대 들어 영화제작소 청년(김용균, 정지우, 박찬옥, 임
사진: 정진환 │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글: 문석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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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2] - 검열&다큐멘터리
키워드 1; 검열
‘표현의 자유’를 향한 고된 싸움
1980년대 이후 한국영화의 검열에 대한 근본적인 저항은 대부분 충무로보다는 독립영화 진영에서 터져나왔다. <파랑새> <부활하는 산하> <오! 꿈의 나라> <파업전야>를 관람하는 것은 시위 참여와 다를 바 없었다. 1996년부터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사진: 이혜정 │
글: 김수경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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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1]
독립영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독립영화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인디포럼’이 처음 관객을 만난 것이 1996년 5월. 공교롭게도 이 시기를 전후한 몇년간은 독립영화계와 검열당국의 지루한 싸움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에서 <레드헌트>와 <세발 까마귀> 등의 영화와 퀴어영화제, 인권영
글: 오정연 │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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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남극일기>를 말한다 [2]
탐험가 얘기? 인간에 대한 얘기!
윤종찬 | 편집은 어땠는가. 단편영화는 내 돈 들여 찍는 거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장편영화는 주변에서 말들이 많지 않나.
임필성 | 다행히 싸이더스는 그런 점에서 감독들을 덜 괴롭히는 회사다. 차승재 대표가 요구한 건 딱 하나, 두 시간 내로만 끊으라는 거였다. 가장 논란이 됐던 장면은
사진: 오계옥 │
정리: 김현정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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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남극일기>를 말한다 [1]
"한국에서 새로운 영화를 만들려면 투쟁해야 한다"
며칠 전 독감에 걸렸다는 임필성 감독은 병원에 들렀다가 오느라 조금 늦겠다고 전해왔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윤종찬 감독은 아직도 후반작업 중인 <청연>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충무로 4대 재앙이라고 들어보셨어요?”라고 농담처럼 물었다. 제작비가 엄청나고, 촬영을 참 오래했고, 결과를 장
사진: 오계옥 │
글: 김현정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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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인 7인 특강 [4] - 문소리·박찬욱 ③
“셰익스피어에게서 딜레마를 배웠죠”
이성욱 | 우선 <친절한 금자씨>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박찬욱 | 현재 편집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오늘은 사운드에 대해서 처음으로 상의를 했습니다. CG나 디지털 색보정이라든가 그런 종류의 후반작업도 남아 있죠. 이 영화가 어떤 영화가 될지…. 확실한 것은 <복수는 나의 것>
사진: 이혜정 │
정리: 문석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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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인 7인 특강 [3] - 문소리·박찬욱 ②
“영화는 내 종교이자 남자친구, 무서운 선생님”
“오늘 강연 제목이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인 걸 보면, 저를 다양한 장르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로 평가하신 것 같아요. 소재나 형식에 반복적인 요소가 있고, 그런 것들로 분류될 수 있는 게 장르일 텐데, 제가 출연한 영화 대부분이 장르에 맞추기 어려운 영화들이었어요. 왜 장르와 손
사진: 정진환 │
정리: 박은영 │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