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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시나리오 쓰기 10계명 [2] - 시나리오 공모전
4계명_플롯 짜기를 네 집 주춧돌 깔 듯이 하라
“방송사에서 무대감독을 하던 시절, 영화의 구조를 익히기 위해 일 끝내고 돌아와서 매일 B급영화 비디오를 3편씩 봤다. 영화의 기본, 공식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영화를 봐야 한다. 그것도 감정을 배제하고 뼈대를 추려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중에도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B급영화들을 끊임없이 봤던 것은
글: 이영진 │
글: 문석 │
일러스트레이션: 김동규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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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시나리오 쓰기 10계명 [1] -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시나리오
당신이 온 세상을 즐겁게 해줄 이야기 보따리를 갖고 있다 해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해도, 커피보다 진하고 설탕보다 순수한 삶의 진실을 간직하고 있다 해도, 결국 시나리오의 형태로 제작자나 감독의 손에 쥐어지지 않는다면 그 이야기와 재능과 철학은 영화로서의 생명을 결코 얻지 못할 것이다.
한 작가는 “시나리오를 쓰는 것
글: 이영진 │
글: 문석 │
일러스트레이션: 김동규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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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박수칠 때 떠나라> 제작일지 [2]
공간 조합…머리를 써야한다
거대한 수사본부 세트 안에 넘실대는 캐릭터들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얘기한다.
“움직여요… 소릴내어 보시고… 이 실내 안에 감정을 공기처럼 뿌려주셔요.”
막막한 연출의 소리는 귀에서 겉도는 형이상학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콘크리트 포장과 철재의 막힘에 꼼짝할 수 없고 그들의 소리는 벽을 타고 유리를 타고 흐를 수 없다.
글: 장진 │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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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박수칠 때 떠나라> 제작일지 [1]
장진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코미디가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그가 스스로 써보낸 바에 따르면 호러의 느낌이 나는 반전도 숨어 있다고 한다. 호텔에서 살해된 광고회사 여사장, 그녀를 죽이고 싶었지만 죽이지 못했다는 용의자, 심문과정을 생중계하는 TV 카메라, 이 사건의 끝을 보고 싶은 검사. 장진 감독은 이틀 남짓
글: 장진 │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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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5 가이드 [5] - 애니스펙트럼 섹션
SICAF 애니스펙트럼 섹션은 게임과 영화, 애니메이션을 융합하는 시도로 주목받는 머시네마 특별전과 단편선, 디지털 기법을 적용한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테크, 밴쿠버필름스쿨 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밴쿠버필름스쿨특별전 그리고 픽실레이션, 로토스코핑, 컷아웃 등 다양한 기법과 오브제를 사용한 작품들이 모인 애니메이션의 신물결로 구성
글: 주도연 │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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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5 가이드 [4] - 공식경쟁단편+개막작
모두 18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공식경쟁단편 일반부문에서는 낯익은 이름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얼마 전 한국에서 회고전이 열렸던 핀스크린 기법의 대가 자크 드루앵의 <흔적>, 앞에서 소개한 이고르 코발료프의 <밀크> 등은 단편애니메이션이 지닌 예술성을 또 다른 단계로 끌어올린 작품들. 하지만 관객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엽기적인 애니메이
글: 오정연 │
글: 김도훈 │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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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5 가이드 [3] - 공식경쟁장편 5편
디스트릭트
헝가리에서 날아온 저예산애니메이션(제작비 42만유로) <디스트릭트>는 올해 SICAF의 가장 혁신적인 장편일 것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8번 구역은 집시와 부패한 경찰, 갱들, 매춘부, 힙합과 랩 배틀(Rap-Battle)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가득한 할렘의 또 다른 이름이다. 가난과 미움이 흐르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집시 소년 로
글: 김도훈 │
200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