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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0년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4] - <공동경비구역 JSA> 外
<공동경비구역J.S.A>
이런 영화
판문점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분단에 대한 새로운 ‘화법’을 제시하는 ‘미스터리 휴먼드라마’. 분단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흔히 맹목적인 반공이나 이산가족의 통곡을 소재로 삼던 관습과는 전혀 다른 시도가 주목된다. 또 전쟁은 ‘구경도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이어진 분단의 상처에
글: 남동철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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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0년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3] - <인터뷰> 外
<인터뷰>
이런 영화
단편영화 <호모비디오쿠스>로 이재용 감독과 함께 클레르몽-페랑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던 변혁 감독이 프랑스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 만드는 장편데뷔작. 사랑에 관한 짧은 인터뷰로 이뤄진 다큐멘터리에서 출발해 차츰 극영화에 가까워진 기획이다. 주인공은 6mm카메라로 <인터뷰>라는 다큐멘터리를
글: 남동철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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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0년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2] - <플란다스의 개> 外
<플란다스의 개>
이런영화
중산층이 모여사는 한 아파트에서 애완견 한 마리가 실종된다. 사실은 교수가 못 돼 안달하는 윤주(이성재)가 개 짖는 소리를 견디다 못해 개를 납치해 아파트 지하실에 가둔 것. 정작 시끄럽게 짖는 개는 따로 있었다는 게 문제. 여하튼 개를 찾느라고 정의파 처녀 현남(배두나)이 나서 난리법석인 동안 또 한 마리의 개
글: 남동철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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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0년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1]
새 천년의 한국영화는?
‘19992000특집’ 마지막은 ‘한국영화, 2000년의 프로젝트’다.
<씨네21>에서 수집한 2000년 한국영화 제작리스트에 올라있는 프로젝트는 무려 60여편, 비공개로 진행하는 일부 작품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작품까지 더하면 훨씬 더 늘어난다.
물론 이 프로젝트 모두가 영화로 제작돼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것은
글: 남동철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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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즈니 vs 워너 [3] - 캐릭터 비교
<디즈니>
미키 마우스
28.11.18생. 처음엔 얼굴, 귀, 몸통이 모두 둥글었지만, 자라면서 길쭉해져 서양배 모양의 몸매를 갖춤. 18살이 되던 46년까지 아버지 ‘월트 디즈니’의 목소리를 빌려 썼다. 착하고 귀여우며 낙천적이다.
미니 마우스
28.11.18생. 미키의 여자친구. 리본과 모자, 물방울 무늬 치마를 좋아한다. 디
글: 박은영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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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즈니 vs 워너 [2]
우디와 배트맨만큼의 거리
디즈니의 파트너 픽사스튜디오는 내리 세편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성공시키며, 디지털 애니메이션계의 선두에 섰다.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2>는 픽사가 셀 한장 쓰지 않고 컴퓨터그래픽만으로 창조해낸 작품들. 금속성 질감에 화려한 색상, 부드러운 몸놀림 정도를 제하면, 이 디지털
글: 박은영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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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즈니 vs 워너 [1]
디즈니와 워너가 한 무대에? 88년 <누가 로저래빗...>
무대 위에 피아노 두대. 도널드 덕과 데피 덕, 두 마리의 오리가 등을 지고 앉아 제각각 연주를 하고 있다. 산만하고 성질 급하기론 두 연주자가 똑같아 보이는데, 느닷없이 수다쟁이 데피 덕이 도널드 덕에게 눈을 흘긴다. “너처럼 말도 제대로 못하는 오리는 처음 봤다.” 자존심 상한
글: 박은영 │
200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