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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MB vs 아이맥스 [2] - DMB
“내 손안의 TV”라는 광고 카피가 있다. DMB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을 간단하게 정의한다. 지금껏 내 손안엔 휴대폰이 있었는데, 이젠 TV도 있다. 물론 좀 비싼 DMB단말기나 DMB폰을 가지고 있을 때의 상황이다. 내 손안에 있는 건 TV뿐만 아니다. 내 손안엔 게임기도, 인터넷도, 카메라도, 사전도 있다. PMP(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나 PS
글: 옥혜령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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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MB vs 아이맥스 [1]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문화의 변화를 종용한다. 기술의 덕으로 탄생하여 생존하는 영화의 경우 그 변화는 천명이다. 디지털 기술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는 지금 여기, 극과 극의 ‘영화보기 문화’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다. 비유컨대 최소의 소형 스크린과 최대의 대형 스크린이 동시에 미래 영화의 일상적 풍경으로 떠오르고 있다. DMB와 아이맥스 시스템이 그
글: 정한석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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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기상도 [4] - 기대작 9편
이성강 감독의 <천년여우, 여우비>나 충무로 메이저 제작사의 지원을 받는 <럭키 서울>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외한다면 여기에 언급한 많은 작품들이 투자자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 영진위와 콘텐츠 진흥원의 ‘작은’ 지원을 받고 제작한 파일럿을 오래전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기대작들. 한국 장편애니메
글: 김도훈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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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기상도 [3] - <오디션>
지금의 10대들은 모를 수 있어도 7년 전에 10대였던 지금의 20대들은 안다. 천계영의 만화 <오디션>이 만화 격주간지 <윙크>에 연재되는 동안 단행본 100만부를 팔아치우면서 누렸던 인기를 말이다. 황보래용, 류미끼, 장달봉, 국철 등 이름은 괴짜 같은 반면 얼굴은 멀쩡함을 넘어서서 아름다운 네명의 천재 음악소년들의 이야기인 &
사진: 오계옥 │
글: 박혜명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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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기상도 [2] - <아치와 씨팍>
도시를 질주하며 양‘아치와 씨팍’새가 온다. 도발적인 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튜브엔터테인먼트)이 오랜 산고 끝에 개봉점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씨네21>의 한국영화 제작진행표에서 개봉시기를 1년 또 1년 연장해가며 기거해왔던 장편애니메이션이 프로덕션 작업을 대부분 끝내며 마지막 광내기에 접어든 것이다. 기획이 시작된 지 7
사진: 오계옥 │
글: 김도훈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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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기상도 [1]
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난다. <원더풀 데이즈>와 <엘리시움> 등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의 흥행 실패로 꽁꽁 얼어붙었던 장편애니메이션 시장이 움츠린 어깨를 펴기 시작했다. 부족하나마 정부의 새로운 정책 지원이 이어지고, 충무로 메이저 제작사들이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선 덕이다. 음지에서 투자의 광명
글: 김도훈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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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타이틀 시퀀스 베스트10 [5] - <범죄의 재구성> <아는 여자>
격렬한 자동차 추격신 그리고 폭팔
결말부터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한 <범죄의 재구성>(2004)
검은 스크린 위로 무전을 닫으라고 질타하는 경찰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화면이 밝아지면 “oh, shit”이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차를 몰고 거리로 내달리는 주인공 최창혁(박신양)이 등장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격렬한 자동차 추격장면에 주요 인물의
글: 김수경 │
200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