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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주목받는 신인감독의 연출 데뷔작 '창사야생활', 진가신 사단의 힘
일주일간의 노동절 연휴 동안 18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렸고 총 15억위안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 노동절 연휴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선전을 제외하면 모두 자국영화, 그중에서도 애국주의영화와 코미디영화가 대부분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신인감독의 영화가 있었다. 제목은 <창사야생활>.
글: 한희주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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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지금 극장가는 ‘얼터콘텐츠’가 대세
지난 5월17일 CGV에서 공개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New Age> 생중계 티켓이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이외에도 CGV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컴백쇼,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무대 등을 생중계하며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 이러한 열띤 관객 호응에 간은지 CJ CGV 커뮤니케이션 대리
글: 이자연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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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스페이스]
[트위터 스페이스] 배동미·남선우의 TGV, <문재인입니다> 이창재 감독과의 대화
※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입니다. ‘배동미·남선우의 TGV’는 개봉을 앞둔 신작 영화의 창작자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스페이스는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
주인공이자 관객, 문재인 전 대통령
개봉 사흘째인 5월12일 낮,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극장을 찾아 다큐멘터리영
글: 배동미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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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영화제의 빛과 그림자
세계 영화인들의 대축제, 제76회 칸영화제가 5월16일 개막했다. ‘과거의 오늘’을 상기시켜주는 SNS는 지난해 이맘때 내가 칸에 있었음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칸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온라인 티켓 예매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애먹었던 기억도, <헤어질 결심> <슬픔의 삼각형> <클로즈>를 보고 나온 뒤 벅차고 설레고 행
글: 이주현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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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슬픔의 삼각형’, 신랄한 무질서의 해학, 뒤집으면 보이는 것들
202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은 문제적 영화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스스로 함정에 빠진 백인 남성의 초상을 통해 시스템의 부조리와 위선을 파헤쳐왔다. 이른바 부조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슬픔의 삼각형>은 “이 우스꽝스러운 시대에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영화”라 평하기에 손색이 없다. 물론 영화제 수상이
글: 송경원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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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과 공존하는 영화들
“호퍼는 항상 이야기하기 직전에 있다.” 미국 시인 존 업다이크의 말을 변용하자면 호퍼의 그림은 언제나 내러티브의 단초를 품고 있다. 영화 장면과 비슷한 종횡비, 외로움을 발명하는 탁월한 시선이 더해진 그의 그림에 많은 영화감독들이 열광한 것은 새삼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1930~50년대 필름누아르 작가들은 호퍼의 그림 속에서 우울의 그림자를 부풀렸고,
글: 김소미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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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호퍼의 여인들을 어떤 이름으로 부를 것인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는 신원 미상의 여성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호퍼의 1927년작 <자동판매기 식당>(Automat) 속 홀로 앉은 여인을 들 수 있다. 유리막 안에 전시된 음식을 동전을 넣어 주문하는 자동판매기 식당은 1920년대 미국 도시 문화의 고유한 풍경이다. 커피잔을 들어올리는 여인은 정작 커피 자체에는
글: 박선 │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