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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디아스포라 당사자에 더 가까이
인천 사람들은 가로등에 걸려 나부끼는 디아스포라영화제 현수막을 통해 봄이 왔음을 알곤 한다. 올해도 디아스포라영화제가 5월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및 애관극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주년을 치르고 올해 11회를 맞은 영화제는 앞으로 디아스포라 당사자의 직접적인 참여 독려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워진 존재의 이름을 기록하는 일”을 계속해 나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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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 결핍과 갈등을 받아들이며 서로 응원한다는 것은
초여름날 아련한 첫사랑의 얼굴로 <상견니>의 리쯔웨이를 완벽히 그려낸 허광한은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여름날 우리>의 저우샤오치를 통해 또다시 서툰 사랑으로 가득한 어린 나날을 보여줬다. 그 뒤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외곽선을 부지런히 확장시켜나간 그는 드라마 <경계선의 남자>에서 비열한 악역을 시도하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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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기공룡 둘리’ 트리비아
둘리는 40년 전에 탄생했다. 1983년 4월22일, 월간 만화 잡지 <보물섬>에 첫 연재가 시작됐다. 그렇다면 둘리는 이제 불혹의 어른 공룡일까. 사람의 나이를 둘리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공룡의 수명은 얼마일까. 만약 수명이 500살이라면 아직 둘리는 어른이 아닐 수도 있다. 그전에 둘리가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부터 알아야 할까. 아기 공룡 둘
글: 신두영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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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김수정 작가, 어릴 때 봤던 둘리의 모습을 지금도 간직하기를
인터뷰가 예정된 스튜디오로 김수정 작가가 들어선 순간, 여기저기서 환호의 목소리가 크게 터졌다. 일면식 없는 사이건만 우리는 모두 그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는 듯 가깝고 친근하게 굴었다. 일면 맞는 말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 그가 만든 이야기 속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자랐다. 비눗방울로 찐빵을 빚고, 무지개로 줄넘기를 하고, 선풍기를 타고 밀림으로 떠나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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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기공룡 둘리’, 초기 작화와 미공개 컷
처음엔 둘리가 초록색이 아니라 갈색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다. 1983년의 첫 둘리부터 지금의 산뜻한 연두색 둘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아기공룡 둘리> 초기작과 아쉽게 대중을 만나지 못했던 미공개작을 모아보았다. 김수정 작가가 둘리를 구현하는 기술의 변화나 미묘하게 달라진 묘사 방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글: 이자연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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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2023년, ‘아기공룡 둘리’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2011년 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이 들고 보니 얄미운 만화 속 캐릭터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 있다. 20%가 넘는 응답으로 <톰과 제리>의 제리가 1위를 차지했고, 근소한 차로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아따아따>의 2살배기 딸 단비다. 이외에도 <짱구는 못말려>
글: 이자연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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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호이 호이 둘리는 영원히 내 친구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어른이 되고 싶은 둘리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정작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둘리와 친구들은 미래를 더 빨리 만끽하기 위해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우주로 떠난다. 예기치 못한 깐따삐야 불시착, 독재정권과의 싸움, 엄마와의 만남과 이별까지, 영화는 명랑 만화가 갖춰야 할 A to Z를 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5-25